인천시는 7월 5일 인천대공원에서 인천시민의 건강관리 역량을 제고하고 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건강도시 인천 건강한마당」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유정복 인천시장, 노경수 인천시의회 의장, 이청연 인천시 교육감, 이길여 가천재단 회장, 김광식 인천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바르게살기운동 김의식회장 등 많은 인천시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보건의료 관련 단체뿐만 아니라 시민단체들도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건강도시 인천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정신적·육체적 건강증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군·구 보건소 및 보건의료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7번째 행사로 건강체험관을 운영하는 한편 언제 어디서 누구나 편안히 참여 가능한 걷기운동을 전개했다. 

걷기마당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5,000여명의 인천시민이 함께 걸은 후 문화공연과 건강체험관에 10,000명이 넘는 시민들이 체험하며 오후 2시까지 진행되었다.

건강체험관에서는 건강도시 홍보, 금연, 건강체조교실, 신체 균형감각 체험, 알코올 분해인자 테스트 등을 체험하고 치매조기검진 및 상담과 스트레스, 우울 등 정신건강선별검사 및 아토피예방 천연비누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골다공증 검사, 체성분 검사, 결핵검사 등 건강검진과 당뇨병 예방체험관 등 다양한 정보제공과 체험행사에는 32개 기관 350여명 이상의 의사, 간호사, 정신건강전문요원, 운동처방사 등이 참여하여 무료상담과 자원봉사 등 공익활동을 전개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시민이 행복한 새로운 인천을 만드는 대전제는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펼쳐가겠으며 시민여분들도 걷기의 생활화 등 건강생활실천을 위해 노력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