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북아 개발사업 지원하는 동북아개발은행 유치 추진
상태바
인천시, 동북아 개발사업 지원하는 동북아개발은행 유치 추진
  • 양영호 기자
  • 승인 2014.07.27 2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개국 400억달러 조성 목표
<유정복 인천시장>

유정복 인천시장이 후보 시절 공약으로 내세웠던 동북아시아지역의 개발 사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동북아개발은행의 유치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동북아개발은행 설립.유치 사업은 유정복 인천시장의 선거 공약사항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아시아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기구가 없는 상황에서 동북아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에 진행되고 있다.

중국도 같은 이유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의 설립을 추진 중이나 미국이 직.간접적으로 우리나라의 참여를 반대하고 있어 적극적 참여가 어려운 상황이다.

시는 아시아개발은행 등 기존 국제금융기관만으로는 부족한 동북아의 인프라 구축자금 수요충족으로 한국을 포함한 동북아의 경제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동북아개발은행은 한국, 일본, 중국, 몽골, 러시아, 북한을 회원국으로 하고 400억달러를 조성하게 된다. 시는 동북아개발은행이 국지적인 지역만의 개발을 위한 개발금융기구가 아니라 동북아 에너지 개발, 환경친화사업 등 공동 이익을 위한 국제 컨소시엄 파이낸싱 장치임을 주변국들에 이해시켜 참여를 유도키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