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원적산공원에서 '우리 마을 야외상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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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원적산공원에서 '우리 마을 야외상영회'
  • 이재은 기자
  • 승인 2014.09.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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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여성영화제 주최로 재미와 감동의 추억 만들기 선사

공익적 사회적기업인 인천여성영화제가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부평구 원적산공원에서 ‘찾아가는 상영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우리 마을 야외상영회”를 연다.
 
인천여성영화제는 다름을 존중하고 소통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매년 7월에 진행하는 인천여성영화제를 주 사업으로, 테마별 영화 기획 상영, 영상미디어제작교육, 홍보영상제작, 커뮤니티 디자인 제작을 일상사업으로 하는 비영리민간단체로서 2013년 노동부 인증을 받은 사회적기업이다.
 
이번에 진행하는 “우리 마을 야외상영회”는 2014년 인천시사회단체보조금 사업의 일환이며 청천동·산곡동 지역주민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로 벌써 3회째 이어가고 있다. 지역주민과 보다 더 밀접한 상영회가 되도록 동 지역 마을축제위원회와 사전 협의를 통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상영을 준비해왔다. 앞서 두 차례는 로렉스 , 피노키오: 당나귀 섬의 비밀을 진행했다.
 
이번에 상영하는 ‘에픽- 숲의 전설’은 숲의 생명을 지키는 후계자를 찾지 못하면 숲이 파괴되어 집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되는 주인공 엠케이가 숲의 전사 ‘노드’와 ‘로닌 장군’, 달팽이 콤비 ‘멉’과 ‘그림’과 함께 악당 일당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는 줄거리의 애니메이션 영화다.
 
인천여성영화제 관계자는 “찾아가는 상영회는 ‘우리 마을 야외상영회’ 외에도 9월 25일 강화도의 양사초등학교에서 ‘작은학교 상영회’, 10월~12월까지 ‘인천여성가족재단 정기상영회’ 등 계속 상영회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는 영화 상영뿐 아니라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개발하여 좀 더 풍성한 상영회를 만들 생각이다”고 말했다. 
 
풀벌레 우는 늦여름 밤 원적산 공원에서 선선한 바람을 쐬며 가족영화 한 편 감상한다면 영화를 통한 재미와 감동뿐만 아니라 가족과 이웃간 즐거운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의처 : 인천여성영화제 032-471-3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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