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목)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상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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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일(목)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상식들
  • 인천시민 류효상님
  • 승인 2014.10.02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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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둘러싼 국내외 주요 뉴스&촌평


10월 2일 신문을 통해 알게된 상식들

1. 정부가 동네 안전정보를 알려주는 '생활안전지도 앱' 서비스를 공개했습니다. 얼핏 큰 도움이 될 것 같은데, 집값 하락이나 위화감 조성 같은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저 놈의 집값 하락... 안전보다도 돈이 우선이니, 이건 아니지 싶다.

2. 벌금을 내지않아 노역장 유치로 대신하면서, 일당 1억원 이상으로 책정된 '황제노역'이 23명이나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618억원 벌금형을 206일 노역으로 대신한 A씨, 하루 일한 값이 3억원 꼴입니다.
이 뉴스가 두번째인가 싶은데... 암튼 저 A씨가 벌어서 갚은 꼴인데 소득세라도 물려야 하는거 아녀?

3. 일을 하던 여직원을 성추행하고, 이에 여직원이 항의하자 해고시킨 마트점장이 입건됐습니다. 마트 점장은 '어색함을 없애려' 했다고 변명했습니다.
우리도 어색함을 없애기 위해 이 자식 좀 패고 시작할까?

4. 미국 국방부가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의 한국 배치 여부를 우리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 문제에 대해 미국과 협의한 적이 없다고 계속 부인해 왔습니다.
어느쪽을 더 신뢰해? 태극기 성조기 흔드시던 어버이연합 어르신께 함 여쭤볼까?

5. 검찰과 경찰이 정진우 노동당 부대표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정 부대표의 사생활과 지인 3000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두 달치 카카오톡 대화록을 통째로 들여다본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카톡 검열 논란에 '텔레그램'의 인기가 높습니다. 그런데 이 텔레그램은 언론자유가 후진국일 수록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한국이 1등 먹고 있습니다.

6. 중국 강소위성TV가 지난 29일 첫선을 보인 공개코미디 프로그램 '이치 라이 샤오바'가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시청률의 제왕'을 그대로 베꼈다고 KBS가 밝혔습니다.
우리도 일본거 가져다 쓰고 했자나... 이딴거는 그냥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가자~ 통 크게 말야...

7. 현정화 탁구 감독이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경찰에 입건, 탁구 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치인 0.201%였다고 합니다.
저 수치면 만취상태인데 말야... 이미지 좋은 사람인데 한방에 훅 가겠구만~ 쯧쯧

8. 성매매 특별법이 시행된지 10년 이지만 업소와 종사자수는 더 늘었다고 합니다. 성매매 집결지는 전국 44곳, 종사자 대부분 20~30대 젊은여성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성인남성의 절반은 성구매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합니다.
둘중 하나라고? 이런거 가지고 신문에서 그러더라... 너는? 이런거 하지 맙시다.
여럿 다쳐요~~

9. 보은 낙하산 인사 비판을 받고있는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 후보자가 최근 5년간 적십자 회비를 납부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쩌냐? 이런 양반이 적십자회비 걷으러 다니면 누가 내겠어? 기도 안찬다 진짜~

10. 홍도 주민들은 '바캉스호'가 27년 짜리 노후선박이라며 목포해경에 '운항허가를 불허해달라'고 탄원서까지 냈는데, 해경은 세월호 참사 1달 뒤 허가했고 결국 운항허가 4개월만에 좌초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월호에서 해경도 정부 당국도 아무 교훈을 얻지 못한거지... 이래도 지겹다 할래?

11. 얼마 전 미국에서 IS의 참수를 모방하는 범죄가 발생해 사회를 충격에 빠뜨렸는데요. 인종혐오 때문에 발생한 일이라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인종이나 종교가 다른 사람을 공격하는 증오 범죄가 늘고 있습니다.
우리도 참수같은 극한 상황이 없다 뿐이지... 비스꾸무리한 돌아이들은 존재 함.

12. 환절기를 맞아 일교차가 커져 감기 걸리기 쉽습니다. 보건당국이 독감 예방접종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노약자와 만성질환자는 독감에 걸리면 합병증이 치명적일 수 있어 예방접종을 서둘러야 합니다.
주변 어르신들 아이들 그리고 면역력이 약한 너도 좀 맞고 와야해...

13. 사무실 키보드, 커피포트에서 세균이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무실 문"이 바이러스에 오염되면 2시간뒤 휴게실 커피포트, 전자렌지, 냉장고에 퍼졌고 4시간후 직원 50%의 손이 오염됐다고 합니다.
손만 자주 씻어서 될일이 아니었어... 그래도 열심히 씻어주는게 남는거겠지?

14. 캡틴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앰버서더'(홍보대사)로 선정됐습니다. 비유럽권 출신·아시아 출신 선수로는 최초로 맨유 앰버서더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아직까지는 지성이 만한 친구가 없지...
그래도 눈여겨 볼만한 떡잎이 꽤 되더만...

15. 비아그라가 여성모델을 내세운 첫 광고를 시작했습니다. 남성 고객에서 벗어나 여성 소비자를 상대로 시장을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먹는건 남잔데... 사다 멕이란 얘긴갑다.

16. 아시안게임 축구 한·일 8강전에서 한국응원단이 안중근 의사의 초상화를 내건것에 대해 일본측이 항의서한을 제출했습니다. 이에 조직위는 재발방지 약속과 응원단에 정치적응원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쉐이들~~ 욱일승천기나 들지 말라 해~~

17. 직장인이 많이 쓰는 음료수 컵 '텀블러'의 한국어 순화어로 '통컵'이 선정됐답니다.
국어원의 순화어 공모와 말다듬기위원회의 회의를 거쳐 결정했다고 합니다.
순화는 됐는지 모르겠지만 증말 세련 되지 못했네... 통컵이 뭐야~ 들고 다니니 '들잔'이 좋겠다. 어때? 들잔...

18.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는 지상파 등 방송 채널을 통해 연말까지 '아이좋아 둘이좋아' 캠페인 광고를 방영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가정양육수당 1135억 삭감
신생아 집중치료 20억 삭감
영유아 건강관리 17억 삭감
이래 놓고 애 낳으라고?
'아이 미쳤냐 둘이 돌겠다' 겠지~~

19.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가 남녀 공용 화장실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생각만해도 불편한데, 왜 굳이 성별 구분 없는 화장실을 늘리려는 걸까요? 동성애ㆍ양성애ㆍ성전환자 등 성소수자들이 화장실 사용 도중 신원이 알려지거나 괴롭힘을 당할 수 있다는 두려움을 없애 주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진짜 멋지지않아? 소수를 위한 배려... 우리 같으면 아주 시위하고 난리 날걸~

20. 흔히 양치질은 식후에 하는 것이 올바른 양치법이라고 알려져 왔습니다. 그러나 스무디나 과일 주스 등? 단 음료의 경우 마시기 전에 양치질을 하는 것이 치아 건강에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빨 딱고 먹으면 맛 없는데... 왜 좋다는건 다 이 모냥인거야? 참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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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목요일입니다.
내일은 하늘이 열린날 개천절 공휴일입니다. 연휴가 시작되는 날이기도 하고요.
개천절 하면 뭐가 떠오르세요?
저는 홍익인간, 이화세계(弘益人間 理化世界)가 생각납니다.
그저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라고 알고계신 분이 많은데... 원래 뜻은...
 "자연의 이치와 순리대로 살아가며 천지자연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에 널리 이로움을 주는 참된 사람이(만물의 영장)되도록 하라!"
입니다.

하늘이 열린 개천절을 맞아 푸른 하늘 한번 바라 보시고 한번 쯤 나를 돌아보는 시간 가져 보세요~~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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