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한부모가족지원센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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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한부모가족지원센터’ 오픈
  • 이재은 기자
  • 승인 2014.11.19 1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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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한부모가족지원센터(공동대표 윤명숙, 장희정)가 지난 15일 부평구 뫼골문화회관에서 발족식을 가졌다.

인천여성민우회 부설기관이었던 한부모가족지원센터와 인권센터가 합쳐서 8월 6일 준비위원회를 결성하고 10명의 준비위원이 모여 사업을 진행했다.

공동대표인 장희정은 인천여성민우회 부설기관일 때부터 센터장으로 한부모사업을 진행했고 한부모사업이 가족사업으로 부각되지 못한 점에 꾸준히 아쉬움을 토로했다. 인천한부모가족지원센터는 이런 점을 직시하고 아동청소년사업을 보완하고자 인권센터와 함께 하게 됐다.

장희정 공동대표는 “한부모는 당사자의 문제보다 가족 간의 관계에서 오는 갈등이 더 크다”며 “일과 가정 양립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대안 모색에 주안점을 두고 센터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동대표 윤명숙은 발족식 인사말에서 “인천여성민우회에서 선배활동가들의 도움으로 지금의 활동가로 성장하고 센터 독립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한 것처럼 아직 자신의 문제로 힘들어하는 한부모 당사자와 그 가족들을 발굴해 아낌없는 지원으로 그동안 받은 것을 환원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한부모가족지원센터가 민우회 안에 있어 한부모를 지원하는 센터가 인천에 있다는 것이 잘 알려지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인천한부모가족지원센터가 세상 밖으로 나옴으로써 인천지역에 한부모가족들이 접근이 용이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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