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3단계 생태산업단지(EIP)로 지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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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3단계 생태산업단지(EIP)로 지정돼
  • 배영수 기자
  • 승인 2014.12.08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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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산업단지에 국비 52억 지원받을 예정
남동산업단지 전경 (사진출처 = 남동구)

인천시가 산업단지의 폐기물 에너지를 순환해 자원화 하는 등의 생태산업단지 대상지역으로 지정됐다.
 
시는 국가 및 일반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이나 에너지를 순환해 자원효율성 및 경제성 향상을 위한 ‘3단계 생태산업단지(EIP) 구축사업’ 공모에 참여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 평가 및 관련부처 협의를 거친 결과 3단계 생태산업단지 대상 지역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가 선정된 ‘생태산업단지(Eco Industrial Park)’란 산업단지에서 발생되는 폐기물 등 부산물을 기업 간 연계를 통하여 자원화하여 환경오염물질 배출 최소화와 함께 원료 재생산을 통해 경제성까지 확보할 수는 산업과 지역 친화형 산업단지를 의미하는 것이다.
 
3단계 생태산업단지(EIP)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진행되는 사업으로 신규 지정된 산업단지는 2개의 국가산업단지(남동, 한국수출산업)와 5개의 일반산업단지(인천, 인천기계, 인천서부, 검단, 송도지식정보)로 총 7개의 국가 및 일반산업단지가 지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시는 향후 5년간 52억 원 이상의 국비 지원을 받을 예정이며, 시비는 산/단이 소재한 남동구 등 4개 자치구와 공담부담으로 5년간 15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이번 지정은 하루 발생 산업 폐기물 및 461톤의 상당량을 자원으로 재활용함으로써 환경보호와 에너지 및 자원 순환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묘안이라 본다”며, “GCF 유치도시에 걸맞은 녹색산업 및 기후변화 분야의 Low Carbon City로의 국제적 위상 정립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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