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소년 웹진 MOO, 간담회 갖고 한 해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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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청소년 웹진 MOO, 간담회 갖고 한 해 정리
  • 배영수 기자
  • 승인 2014.12.28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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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5기 기자 배출... 10대들이 직접 취재하는 웹잡지

 
인천시가 운영 중인 청소년 웹진 ‘MOO’가 26일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청소년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명우 행정부시장과 올해 활동한 제14기 청소년 기자와 내년에 활동하게 될 제15기 청소년 기자를 비롯해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간담회는 2014년 한 해 시 청소년 대표기자로 활동한 제14기 청소년 기자들을 격려하고 2015년도에 활동하게 될 제15기 청소년 기자들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모범 기자에 대해 표창장이 수여됐고, 내년 한 해 활동할 기자에게는 기자증이 수여됐다. 그 밖에 활동보고와 조명우 행정부시장과의 대화 등으로 진행됐다.
 
조 부시장은 “학업과 병행하면서 열심히 활동한 14기 청소년 기자들에게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고 격려하는 한편, “내년에 활동할 15기 기자들이 다양한 정보를 소개해 청소년 문화 활동의 구심점이 되어주고, 청소년 기자라는 소중한 경험을 발판삼아 어느 곳에서건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소년 웹진 ‘MOO’는 ‘Mirror of our youth’의 준말로, 지난 2001년 1월 인천시가 창간했다. 청소년의 생각과 이야기를 반영한다는 의미로 청소년들이 직접 취재해 운영하는 대표적인 청소년 웹(Web) 잡지다.
 
현재 'MOO'는 편집위원 1명과 청소년 기자 1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해당 기자는 월 3건의 기사 작성 및 월 2회의 편집회의 참석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그 외에도 워크숍, 전문기자 교육 등의 역량강화 프로그램 참여와 청소년 대축제, 청소년 마라톤 등 청소년 관련 행사나 시의 다양한 행사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MOO'의 청소년 기자는 인천지역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매년 10월 선발하고 있으며, 기자들은 1년간 시와 청소년단체가 주최하는 행사에서 취재활동을 벌이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편, ‘MOO’는 전용 웹사이트(http://moo.incheon.go.kr) 및 블로그(http://blog.naver.com/incheonmoo)를 통해 만나 볼 수 있으며, 월 평균 37건의 기사가 등록되고 일평균 1,600건의 접속이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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