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2일(목)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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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2일(목)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 인천시민 류효상님
  • 승인 2015.01.22 09:48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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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둘러싼 국내외 주요 이슈&촌평

 
1월 22일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1. 설경을 즐기기 위해서 겨울 산을 찾는 등산객이 늘고 있는데 그만큼 안전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고혈압 같은 지병이 있는 환자는 가급적 산행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
그것도 겨울산을 찬바람 맞으며 올라가다간 큰일 납니다. 자기 체력에 맞는 산을 찾으시는 게 좋습니다. 산 아래 가족을 생각하셔야죠~

2. 세계경제 불안으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 현상에 더해 예금, 주식, 부동산 등 다른 투자 상품의 수익률이 곤두박질치면서 금을 찾는 중산층이나 서민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좀 떨어지나 싶더니 금값이 또 오르게 생겼네... 뭐 남는 게 있어야 금을 사든 말든 하지 말이야~

3. 아베 일본 총리는 IS가 일본인 2명을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동영상을 공개한 것에 대해 '즉각 석방을 요구한다'고 밝히며 테러와의 협상은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아베 말 들을 애들 같았으면 미국에 벌써 꼬랑지 내렸겠지... 부디 국가적으로 이런 피해 없도록 가지 말라는 데는 가지 맙시다. 네~

4. 학원에서 미국 교과서로 영어를 배우는 초등학생이 많습니다. 유학 간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이유인데, 미국의 역사와 사회 교과서까지 사용하는 건 문제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그러게, 꼭 미국의 역사, 사회까지 영어로 배워야 해? 하긴 우리나라 팔도는 몰라도 미국 52개 주는 딸딸 외우더라...

5. 소망교회와 명동성당을 비롯해 ‘소외된 이웃'을 보듬는다는 종교계에서 비정규직 해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사랑을 외치는 교회가 이윤을 최고 가치로 생각하는 기업처럼 노동자를 대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십일조 안하는 교인은 신자 취급도 안하는데 그게 뭐 대수겠어? 요즘 교회가 무슨 교회냐고 그냥 '(주) 00교회' 아닌가?

6. 박정희 전 대통령이 5·16 군사쿠데타를 계획하고 지휘한 서울 신당동 옛가옥이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됩니다.
국가적으로 치욕스런 쿠데타를 계획했던 곳인데 저길 자랑으로 여기고, 가서 절하는 사람 있게? 없게? 없으면 이상한 그런 나라가 되버렸지요... 에휴~

7. 에어컨·제습기 등 여름 상품을 겨울에 구매하고, 패딩·스키장비 같은 겨울 상품은 여름에 사는 '청개구리' 구매 고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게 싸거든, 그리고 설치도 빠르고 친절하고... 사시사철 싸고 친절하면 이런 청개구리는 없을텐데 말야~

8. 면역력 높이는 유산균이 장 속에 잘 자라려면 한 달 이상 꾸준히 복용해야 합니다. 생각날 때 어쩌다 먹는 건 별로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유산균이 풍부한 김치를 매일 먹는데 이걸로는 부족한가 보네... 면역력 세포의 70%가 장에 있다니 꾸준히 먹어 봅시다~ 라라라 랄라 라라랄라라~~

9. 우리나라 사람들의 감정 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날씨 요인은 일조량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햇볕을 쬐는 시간이 줄어들수록 무기력해지고 기분이 저하된다는 겁니다.
햇볕은 무료랍니다. 신선한 공기를 자주 쐬는 게 건강에도 좋고요... 특히 여성분들 썬크림에 칭칭 감싸고 다니시니까 비타민D 부족이 남성보다 훨 높답니다. 적당히 바르세요~

10. 10년 전에는 DNA를 활용한 수사가 많지 않아 미제로 남았던 성범죄 사건이 이번에 공소시효 만료 6개월을 앞두고 해결됐습니다.
몇년 동안 숨어 산 거를 소급해서 형기에 포함시키면 어떨까? 징역 3년에 도주 5년 합이 8년 징역... 이렇게 말이야.

11.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새해 국정연설에서 빈부 간 소득 불평등을 줄이고 경제 회복의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중산층 경제에 집중하자며 이를 위해 ‘부자 증세’ 등을 제안하고, 최저임금 인상을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이럴 땐 정말 미국이 막 부럽고 그렇다. 이런 거 좀 따라 배우시면 안될라나?

12. 커피를 하루 1~3잔 마시는 사람은 흑색종 위험이 10%, 4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20% 낮게 흑색종을 막아 피부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뜬눈으로 밤을 새우는 한이 있어도 마셔야 하는 분위기인데... 그래도 커피믹스는 아닐 거야~

13. 우리나라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2천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습니다. 웬만한 가정은 모두 사용하고 있다는 것인데, 서비스를 해지해도 요금을 부과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아직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해지 시점을 꼭 확인하시고, 자동 이체 통장도 꼭 확인하세요. 일단 빠져나가면 돌려받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자동 이체 통장에 돈을 다 빼 버리면 될라나?

14. '소외 계층 증가+상대적 불평등 심화+인터넷 발달' 이 세 가지로 볼 때 우리나라가 '외로운 늑대' 즉 자생적 테러범이 발생할 수 있는 요인을 두루 갖춘 걸로 나타났습니다.
세 번째 말고는 얼마든지 우리 사회가 발 벗고 나선다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인데... 안타깝네, 이대로 몇년 견뎌야 하니 말야~

15. 김 모군이 이슬람무장세력 IS에 가담한 게 아니냐는 우려로 사회가 시끄럽습니다. 방통심의위가 IS 가입 권유 게시글을 '접속 차단'하겠단 입장을 밝혔습니다.
방통위 직원들 힘들겠다. IS 검색하면 be 동사부터 나올테니 말야. 이 자식들이 그걸 노렸나?

16. 도서정가제 시행으로 도서관 납품 도서 최저낙찰제가 사라진 뒤 제약회사와 주유소까지 도서관 납품에 뛰어들어 중소 도서 납품업체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단통법도 그렇고 도대체 누굴 위해서 한다는 건지 모르겠다. 법이라는 게 한번 제정하면 쉬 바꾸기 어려운 건데, 좀 깊이 있게 생각할 수는 없는 거냐고~

17. 겨울에 즐겨 먹는 따끈한 국물 면 요리에 나트륨이 지나치게 많이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짬뽕 한 그릇이면 나트륨 하루 권장량의 1.8 배나 된다고 하네요... 맵고 짜야 감칠맛 있다고 하니 중국집인들 별수 있겠냐고...

18. 10명 중 9명이 운전 중 문자메시지를 본다고 합니다. 전방 주시해야 할 시선이 아래로 쏠려 돌발상황에 대처 못해, 잠을 자거나 눈 감고 운전하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신호대기 중에도 보는 것이 좋지 않다고 합니다. 웬만하면 차에서 내린 후에 봐야겠지요? 근데 잠시도 쉬지 않고 울리는 '톡'소리는 어쩌지?...

19. 김정은을 암살 소재로 한 코미디 영화 '인터뷰'가 대박을 터트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온라인 수익 만 4천만 달러 한화로 435억8천만원이 넘었다고 합니다.
설마 SONY가 일부러 해킹 당한 건 아니겠지? 근데 이 영화 봤어? 나는 유치해서 끝까지 봐줄 수가 없던데 말야...

20. 북한의 김정은은 5월 모스크바 방문 초청을 수락했답니다.
세계 갑부 80명의 재산이 35억명의 재산과 같아졌다고 합니다.
설 연휴 승차권 암표에 주의하세요. 거래 방조해도 1000만원 이하 과태료랍니다.
직속 상관 여장교를 성추행하고 자랑한 상병에게 징역 4년형이 내려졌습니다.
경찰은 담배 사재기 후 인터넷에 불법 판매한 일당을 적발했습니다.
수미칩 허니머스타드가 국민스낵 새우깡도 누르고 스낵 매출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반군이 대통령궁을 점령한 예맨이 쿠데타 위기라고 합니다.

'새벽녘의 계획이 하루 일을 결정한다'고  손자병법은 전합니다.
비록 새벽은 아닐지라도 오늘 아침엔 무엇을 할까 한번쯤 생각하고 시작하면 어떨까요...
의미있고, 뜻깊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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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es 2015-01-22 16:03:24
저도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여행 2015-01-22 16:03:08
감사 .

미리 2015-01-22 13:42:28
우연히 이 글을 접하고 찾아보다가 원출처인 여기까지 왔습니다 감사해요!
덕분에 다양한 기사를 짤막하게나마 잘 읽고 있습니다!!!

희야 2015-01-22 10:12:19
의미있고 뜻있는 하루를 위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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