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인천시장이 30일 오후 인천시청에서 이임식을 갖고 8년간의 민선 3, 4기 시장 임기를 마감했다.
안 시장은 이임사에서 "인천은 과거 '서울의 변방도시'에서 이제 세계 유수의 도시와 협력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선진 도시'가 됐다"면서 "두 차례나 시장으로 선택해 주신 시민들과, 함께 고뇌하고 땀 흘린 공직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8년간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노력했지만 심려를 끼쳐드린 일도 있었다"면서 "본인으로 인해 마음 상하신 분들께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임식에는 시 주요 간부 공무원과 산하 기관 관계자, 인천지역 기관장과 단체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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