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는 지난 5월 인천지역 수출이 작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17억6천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 수출은 지난해 12월 증가세로 전환된 이후 6개월 연속 두 자리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5월 수출은 완성차(120.6%), 건설광산기계(167.3%), 석유제품(201.2%), 자동차부품(94.3%) 등 지역의 주력 수출 품목이 모두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국가별로는 중국(97.5%), 미국(65.3%), 일본(87%) 등 빅3 시장에 대한 수출이 크게 늘었다.
무협 인천본부는 남유럽 재정위기와 주요 국가의 출구전략 시행, 환율 불안 등의 변수에도 인천 수출이 하반기에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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