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현 남동구청장 불통행정 “새누리당 책임져라”
상태바
장석현 남동구청장 불통행정 “새누리당 책임져라”
  • 배영수 기자
  • 승인 2015.08.12 15:30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민단체, 새누리당사 앞서 기자회견

 
취임 후 지속적으로 ‘불통행정’이라는 비판을 듣고 있는 장석현 남동구청장에 대해, 지난 선거 때 장 청장을 공천한 새누리당에 책임을 묻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12일 남구 숭의동 소재 새누리당 인천시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6.4 지방선거로 당선된 장 청장의 1년 동안은 독선과 불통의 행정으로 인해 주민들을 위한 행정을 거꾸로 되돌려 놓고 있다”면서 “장 청장을 공천한 새누리당이 시민사회에 대해 답변과 사과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200여명 참여예산 위원들을 19명으로 줄이는 등 참여예산 운영을 거의 중단시키며 전국적으로 모델이 된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사실상 멈춰 섰다”며 “장 청장이 복지의 사각지대 문제에 대해 민-관이 함께 해결하도록 하는 동복지위원 제도를 축소한 후 조례 개정을 통해 아예 폐지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소래 부근 공용주차장을 폐지해 소래 이용에 불편을 초래하는 등 장 청장이 1년간 10개 사업이 넘는 행정을 통해 펼쳐 온 독선과 불통의 방식이 결국 주민들을 외면하는 결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이 밝힌 장 청장의 독선 행정 내용은 (위 언급 사항을 포함해) ▲소래생태공원 내 자전거대여 사업 중단으로 시민 불편 초래 ▲구립 소래-서창 도서관 민관위탁으로 도서관 공익성 훼손 ▲성리초-성리중 인근 모텔과 관광호텔, 유흥업소 허가로 교육권 침해 ▲참여예산제도 폐지 ▲동 복지위원회 해산 ▲여성사무관 전원 동주민센터로 불공정한 발령 ▲남동구청 공무원 노조 사무실 폐쇄 ▲도시관리공단노조 등 구조조정 ▲전출희망 공직자 근무평점 최하점 부여 ▲공무원 노조 간부 전원 동사무소로 발령 등이다.
 
인천평화복지연대 측은 ‘불통 행정 내용’이라고 밝힌 사항 중 최근 이뤄진 남동구청 공무원 노조 탄압으로 이러한 불통행정이 극에 달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남동구청 공무원 노조는 장 청장이 강행한 사무실 강제 폐쇄에 대해 구청장에게 대화로 문제를 해결할 것을 요구했지만, 그럼에도 장 청장은 이를 무시했으며, 남동구청 공무원 노조 간부 전원을 구청에서 먼 동사무소 발령으로 보복인사를 하는 등 내부에서 불통 행정에 대한 자정을 촉구하는 공무원 노조 활동을 중단시키고 자신의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로 보복을 강행했다”고 말했다.
 
인천평화복지연대 관계자는 “장 청장의 행태에 대해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지난 지방선거에서 그를 공천한 새누리당 인천시당에게 책임을 묻는 것”이라 밝혔다. 이어 “새누리당은 불통과 독선의 행정이 극에 달한 장 청장에 대해 뒷짐만지지 말고 그의 행태에 대해 당 차원에서 적극 나서서 해결하는 태도를 보여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논현인 2015-08-12 23:14:40
남동 문화원은 남동공단 구 논현 동사무소 자리에 방치 되어 있었다. 논현 신도시 아파트 버스 두 정거장 거리지만 대중교통이 어려워 문화원은 활성화 될 수 없었다.
그 책임은 지나간 구청장들의 책임 소재가 크다.

작년 새로운 장 구청장은 직권으로 2015년 1월을 기해 소래 아트홀로 남동 예술회관의 명칭을 바꾸고 모든 남동구 예술 관련의 것들을 한데 모았으며, 관례상 쉽지 않은 결정 덕분에 구민들과 문화원은 친숙한 사이가 되어 지금은 그 본모습의 빛을 발하고 있다.

모든것이 그렇듯 장점과 단점은 시간이 지나야 냉정한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종전 남동구 문화 예술회관 시절, 계약직 관장의 딱딱한 운영 방식에 남동구 많은 예술인들이 불만의 소리를 내었다 . 그러나 그러한 관장직을 전격 폐지하고 파견 공무원의 보살핌으로 그러한 불편함이 많이 해소 되었다.

그렇듯 각자가 느끼는 행정 집행의 결과는 시간이 지니야 판단 할수 있지 한쪽 견해로만 치우쳐서는 안된다. 과거 전교조가 그러했듯 모든 것은 시간이 말을해 준다.

복지부동 요지부동은 남동구청에 파트 타임 공무원제의 필요성을 실김나게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두번째 글올림도 지워 질까요? 지켜 보도록하죠.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