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 사고 내고 합의금 갈취한 영업용 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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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사고 내고 합의금 갈취한 영업용 택시
  • 편집부
  • 승인 2015.12.0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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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30대 택시운전자 구속
영업용 택시를 운전하며 운전이 서툰 여성운전자나 음주운전으로 의심되는 차량들을 골라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고 운전자나 보험회사로부터 피해보상금 명목으로 3,800여만원을 가로챈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은 8일 택시운전자 조모(36)씨를 상습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조씨는 부평구 일대 교차로에서 진로를 변경하거나 차선을 위반하는 차량들을 대상으로 경미한 접촉사고를 내고 합의 유도하여 수십~수백만원씩 27회에 걸쳐 모두 3천800여만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음주운전자나 교통사고 발생사실을 모르고 그냥 진행해가는 차량 뒤를 일정 구간 따라가다 뺑소니범으로 몰아 경찰에 신고하겠다며 운전자르 협박해 합의금을 받아 가로챈 경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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