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 '스마트 마이스' 조성 본격 시동
상태바
IFEZ, '스마트 마이스' 조성 본격 시동
  • 이미루 기자
  • 승인 2016.04.12 1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마트 마이스(SMART MICE) 조성사업을 위한 착수보고회 개최


스마트 마이스 조성사업 착수 보고회, 사진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하 경제청)는 11일 G-타워 회의실에서 '스마트마이스 조성사업'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경제청은 '스마트 마이스(SMART MICE)' 사업이 인천의 MICE 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고, 인천정보산업진흥원과 인천관광공사 등과 함께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점검했다.  

MICE는 Meeting(회의), Incentive trip(포상관광), Convention(컨벤션), Exhibition & Event(전시박람회와 이벤트)의 줄임말로 국제회의와 전시회를 주축으로 한 유망산업을 뜻한다. 그 중에서도 이번 스마트 마이스 조성사업은 일자리 창출 및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선정한 '인천시 지역특화발전사업'으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송도컨벤시아와 주변 연관 사업을 융합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스마트 마이스' 사업은 △각종 행사와 교통·숙박 등 편의를 위한 스마트 마이스 통합 포털 구축 △예약 및 임대, 행사지원과 유치 등 스마트 마이스 플랫폼 구축 △행사 주최 단체 기업 등 정보 수집을 위한 스마트 마이스 데이터 베이스(DB)구축 △스마트 마이스 홍보와 관련한 '가상현실' 콘텐츠 체험관 제작 △스마트 마이스 중장기 전략 수립 등이 핵심인 사업으로 오는 8월 말 1차 사업이 완료 된다. 

경제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컨벤션 센터와 주변 숙박·관광 등 흩어져 있는 관련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져 타 컨벤션 센터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의 편의를 제고 할 수 있고, 송도컨벤시아 주변 식당·쇼핑·숙박 이용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 마이스 포털을 통해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행사주최자와 지역 마이스 인력이 매칭되는 등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한 정보도 제공 할 수 있다고 한다. 

경제청 박상신 기획조정본부장은 "인천에 스마트 마이스 산업을 조정하게 됨으로써, 인천이 마이스산업의 최고 혁신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최근 중국 아오란 그룹의 직원 6천여명이 포상휴가로 인천을 찾은 것은 MICE산업의 중요성을 일깨워준 사례"라고 언급했다. 

경제청은 앞으로 민관분야 유관기관 자문위원회를 구성, MICE와 관광분야 그리고 IT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스마트 마이스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