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에 '신세계'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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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에 '신세계'가 열린다
  • 이미루 기자
  • 승인 2016.04.1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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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청, 도심형 신세계복합쇼핑몰 토지 계약체결

 '송도 신세계 도심형 복합쇼핑몰 건립 토지매매계약 체결식'이 18일 이영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박주형 (주)인천신세계 대표이사, 김우식 인천도시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열렸다. 

신세계그룹은 세계적 투자사인 GIC싱가폴국부펀드가 참여하는 해외자본(약 2천만불)을 포함하여 총 5천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송도 59,600㎡(1만 8천 68평) 부지에 백화점, 대형마트를 포함한 엔터테인먼트, 문화시설 관련 콘텐츠를 갖춘 라이프스타일 복합쇼핑몰을 2020년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청은 정체되어 있던 투자유치 활성화에 물꼬를 트고 롯데, 이랜드, 현대 등 유통클리스터 조성으로 경제자유구역 개발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경제청은 또 1천3백6십5억원의 토지매각대금을 확보하고 송도 브릿지호텔 일괄매각을 통해 인천시 재정건전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개발사업은 지역 업체 참여 적극수용, 지역주민 우선채용 등을 통해 3천명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전망이다. 

이번 개발 사업은 단순 쇼핑 위주의 시설이 아닌 '라이프스타일 센터'로 추진되는 데, 엔터테인먼트, 문화 및 레저 기능의 복합화로 연간 1천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장을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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