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8월 착공된 송도 11-1공구의 매립공사가 착공 4년 9개월만에 완료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제청)은  지난 달 송도 11-1공구 공유수면 매립 공사가 준공됨에 따라, 4,32km²(131만 평)가 토지로 조성됐다고 밝혔다.

송도 11-1공구 공유수면 매립공사는 인천지방해양항만청, 인천항만공사 등과 협의, 배가 다니는 항로를 준설해 매립토로 활용하였다. 

또한 인천항 접근항로 준설구역의 모래 약 1백만m²를 준설, 앞으로 송도 지역 내 도로 등 기반시설 설치 시 연약지반 처리를 위해 사용 할 수 있는 모래비용 예산절감 효과도 거뒀다. 

인천 경제청은 "향후 매립면허 준공신청, 지적공부 등록 등을 통해 기반 시설 조성을 위한 후속 절차를 진행할 것"이며, "11-1공구에 대한 토지사용 및 부지활용을 가속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 경제청은 송도 11공구에 대해 2022년까지 모든 매립공사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있으며, 11-2 공구의 경우 내년 말에 완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