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알리바바와 손잡고 中온라인여행시장 '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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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알리바바와 손잡고 中온라인여행시장 '선점'
  • 이미루 기자
  • 승인 2016.05.0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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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부사장 내인, 전략적 업무협약 제결


인천관광공사 최혜경 본부장(왼쪽)과 알리트립 두안동동 부사장(오른쪽) MOU 체결.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자체로는 최초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알리트립)와 '중국 온라인 여행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송도국제도시에서 지난 5일 맺은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월 '알리바바(알리트립) 관계자 초청 인천 팸투어' 및 3월 '알리바바 본사 방문'에 이은 알리바바 그룹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공동 협력 사업의 첫 신호탄이다. 

알리트립은 알리바바 산하 최대 온라인 여행서비스 플랫폼으로 인천관광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알리트립 여행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중국 자유여행객(FIT) 유치를 위한 인천관광 상품을 기획·구성하고 홍보 및 판매 촉진을 위한 중국 온라인/모바일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알리트립이 보유한 약 4억명에 달하는 알리바바 그룹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파트너인 중국 여행기업과 소비자들의 최신 여행 트랜드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고객 맞춤형 홍보(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CRM)를 진행 할 계획이다. 

인천관광공사 최혜경 본부장은 "중국 온라인 시장은 급격히 성장하고 있으며, 10명 중 8명의 중국 관광객이 인터넷을 통해 여행상품을 주문 예약하는 등 중국 여행 업계의 트랜드가 변화하고 있다"며, "중국 현지에서 파급력이 높은 알리바바의 홍보채널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을 통한 관광객 유치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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