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대기측정소 논현·동춘 추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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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대기측정소 논현·동춘 추가한다
  • 편집부
  • 승인 2016.07.1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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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대책 적극 추진, 대기오염 측정망 개선 등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은 '2020.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미세먼지 측정분석을 강화하는 한편, 대기오염 측정차량과 대기분야 정밀 분석기기를 도입해 대기환경 분야 측정·분석 시스템 개선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가 수립한 '2020.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에는 ‘미세먼지 측정분석 시스템 강화’ 부분이 주요 5대 핵심 추진사업에 포함돼 있다.

여기에는 자체 예산 27억원을 확보해 미세먼지 측정장비 교체(7개소), 미세먼지 오염원 과학적 분석평가, 월경성 오염물질 감시기반 구축, 대 시민 정보 제공 기반 강화 및 도로 재비산 먼지저감 사업 등 분야별로 미세먼지의 과학적 분석평가와 저감 대책 수립에 필요한 사업이 담겨 있다.
 
이 가운데, 측정장비 교체는 시 자체 예산을 투입해 조기 교체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와 별도로 환경부 국비 보조사업(10년 주기 지원)인 대기오염 측정장비 교체사업을 적극 추진해 2020년까지 내구연한이 도래하는 모든 측정장비(15개소)를 단계적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현재 인천시가 운영 중인 모든 대기오염 측정장비는 외부 검사기관의 정도 검사를 받아 적합한 장비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매주 측정소를 방문해 점검과 유지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대기오염측정소는 지역의 대표성 있는 적정 지점에 설치해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대기질 변화추이를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인천발전연구원(2006년)과 환경부(2012~2014년)에서 측정소 위치에 대한 적합성 평가를 실시했으며, 이를 토대로 필요한 지역은 이전 및 신규 설치를 추진하는 등 법적기준에 맞게 측정망을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천시는 미세먼지 측정편차를 관리하기 위한 오차율 점검 프로그램을 갖추고, 관리 기준에 맞춰 상·하반기로 나눠 미세먼지 측정기의 정도관리를 실시해 측정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에 운영 중인 초미세먼지 측정소 12개소에 논현과 동춘 지역을 추가해 지난 7월 1일부터는 14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대기오염측정소 교체 및 개선사업으로 연희측정소와 송도 감시측정소 등 3개소의 미세먼지 측정기의 교체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세먼지 측정기 정도관리 장비 8대를 추가로 확보해 도시대기측정소 전 지역에 전면 배치함으로써 대기오염측정소 운영의 여건 개선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에는 대기오염 이동 측정차량을 교체해 다양한 대기오염물질을 채취하는 시스템 구축하고 조사 항목을 확대함으로써 종합적인 대기질의 측정분석 기능을 강화 할 계획이다.

특히, 이동 측정차량은 측정망 미설치지역, 오염우려지역 및 민원지역 등에 즉시 투입해 민원에 적극 대응하는 등 정밀 조사를 강화 할 계획이다.
 
이충대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조사과장은 “올해 구입을 추진하고 있는 기후변화, 유해대기물질 및 악취 등 정밀분석 장비와 연계해 대기오염 문제를 과학적인 분석 기능을 강화 할 계획”이라며, “미세먼지 측정기는 성능 및 관리기준에 적합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어려운 여건이지만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개선 정책이 차질 없이 진행 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 및 사업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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