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국제도시 씨티타워 사업자후보자 선정
상태바
청라국제도시 씨티타워 사업자후보자 선정
  • 편집부
  • 승인 2016.10.21 1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H, 20일 심사에서 (주)한양컨서시엄 선정

<20일 LH 진주 본사에서 실시된 씨티타워 사업자 후보자 심사. 사진은 청라국제도시총연합회 제공>

 

수 년을 끌어왔던 청라국제도시 시티타워 사업자 후보자가 20일 심사에서 (주)한양컨서시엄으로 선정됐다.


청라국제도시총연합회와 이학재의원실 등에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열린 청라국제도시 시티타워 사업자후보자 선정심의위원회에서 보성산업㈜과 ㈜한양이 주축이 된 컨소시엄을 사업자 후보자로 선정했다. (주)한양 컨서시엄은 496.8점(459점 이상이면 합격)을 받아 사업자후보자로 선정됐다.
 

함께 사업자 후보 공모에 참여한 서영-쌍용건설 컨서시엄은 455.8로 기준 점수에 미달해 탈락됐다.

 

청라시티타워 사업은 청라호수공원 주변 복합용지 3만358㎡에 사업비 3천32억 원을 들여 453m 높이의 타워와 복합시설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LH는 지난 9월20일까지 청라시티타워 개발 사업자를 모집해 10월20일 최종 사업자후보자를 선정했다. 이에앞서 지난 2007년 부터 지난해까지 3차례 공모했으나 참가 업체가 없어 모두 유찰됐다. 올 2월에는 (주)한양컨서시엄이 사업자 공모(4차)에 참여했으나 7월 심사에서 540점 만점 중 선정기준에 0.4점이 모자란 458.60점을 받아 탈락, 청라 주민들의 반발을 샀다. 씨티타워는 당초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 맞춰 준공할 계획이었다. 이 사업에는 약 3030억원이 청라지구 아파트분양가에 포함돼있어 주민들의 착공 민원이 빗발쳐왔다.

사업자후보자로 선정된 컨소시엄은 LH의 공모 지침에 따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및 LH와 사업협약을 체결하여야 하고, 사업협약을 체결하면 최종적으로 시티타워 및 복합시설의 건설ㆍ관리ㆍ운영 사업자의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주)한양컨서시엄은 다음 달 LH와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하반기 착공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