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공간 배다리, 정가희, 김일환 작가 개인전 열어
상태바
사진공간 배다리, 정가희, 김일환 작가 개인전 열어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6.10.26 09: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8일부터 배다리 1관, 차이나타운 전시관


정가희 사진작가의 개인전 '생각의 박물관'이 10월 28일부터 11월 11일까지 사진공간 배다리 1관(배다리전시장에서 열린다.

정가희 작가는 베를린 국립예술대학교에서 학사 및 석사를 마치고 작가로 활동중이며, 현재 독일 한국대사관의 한국문화원에서 전시기획자로 근무하고 있다. 
 
이번 전시 '생각의 박물관'은 할머니의 말없는 과거의 기억들을 뇌파로 담아 '백자'에 담아 형상화하였고, 기억하고자 하는 과거의 기억에 반대되는  잊고 싶은 기억들이 더 증폭되어 기억으로 남는 것에 대하여 '흑자'로 표현하여 입체화하여 전시한다.
 
이렇게 기억에 대한 기록과 소멸의 형체로 나타난 '백자'와 '흑자'는 3D프린트로 만들어지고 이 자기들은 아크릴 속에 담겨진다. 또 대형사진과 2가지의 영상이 2개의 모니터를 통하여 보여지게 된다.





또 김일환 작가의 사진전 '중간인'이 10월 28일부터 11월 9일까지 사진공간 배다리(차이나타운 전시장)에서 열린다.

사진공간 배다리는 1년여 동안 개인 작품을 구성하는 포트폴리오 과정을 수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외부 심사자 3명이 선정한 최우수작가를 선정하게 되고 최우수 작가에게는 배다리에서 지원하는 개인전을 갖게된다.

2016년 사진공간 배다리 포트폴리오 2기의 최우수 작가는 김일환작가의 '중간인'이 선정되었다. 김일환의 '중간인'은 낮은 채도의 모노톤의 컬러, 도시공간속에서 사람들의 움직임과 태도를 통하여 사회에 속해 있지만 드러나지 않는 현대인을 포착하고 존재에 대한 의문의 답을 사진으로 표현하였다.

이번 심사는 상명대의 최병관 교수, 전 스페이스22의 최연하 큐레이터, 대안예술공간 이포의 박지원 대표가 리뷰를 맡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