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센터에서 통기타 쳐주던 청년, 싱어송라이터로 첫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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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센터에서 통기타 쳐주던 청년, 싱어송라이터로 첫 앨범
  • 편집부
  • 승인 2016.10.2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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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 싱글앨범, '내게닿을 수 있다면' 첫 선


 

지역아동센터에서 통기타를 쳐주고, 미니콘서트를 열며 자원봉사를 하던 청년이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로 26일 첫 앨범을 냈다.
 
더코(theco, 본명 김덕호·24)의 싱글앨범 ‘'내게 닿을 수 있다면'’이다.
 
인천 계양구에서 태어난 더코는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기타를 비롯해 다양한 악기에 관심이 많아 긴 시간들을 악기와 함께 살았다. 고등학교 시절 밴드(wave) 활동을 하고, 더 나아가 홍대 인디밴드 '배드로맨스'로 앨범을 냈다. 울산 락페스티벌에서 은상을 타기도 했으며, 각종 기타 세션맨(가수들의 반주를 녹음해주는 사람)으로도 활동했다. 
 
고등학교 시절엔 계양구지역아동센터에서 틈날 때 마다 자원봉사자로 아이들을 가르쳐왔다. 희망남구 지역아동센터에서는 미니콘서트를 통해 소박한 예술 활동의 꿈을 키웠다. '쎄시봉'의 강근식 뮤지션은 더코가 고등학생 때부터 멘토가 되어주기도 했다.
 
더코는 올해 3월 홍대인디밴드 활동을 그만두고 이번에 솔로 싱어송라이터로 데뷔하게 되었다.
이번에 발매한 싱글앨범 ‘'내게 닿을 수 있다면'은 그의 감성을 담아 그리움을 노래하는 곡이다. 한 사람에 대한 반복되는 후회와 밀려오는 그림움을 표현한다. 대체로 어쿠스틱 사운드의 느낌에 중간부터 강렬한 밴드 사운드의 어쿠스틱발라드 장르의 곡이다. 더코가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을 도맡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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