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활성화 공모'에서 인천 4개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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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활성화 공모'에서 인천 4개 사업 선정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6.11.0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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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9700만원 확보, 지방비 보태 희망마을 만들기 추진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인 행정자치부의 ‘어르신 및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공모’에서 인천지역 4개 사업이 선정됐다.

 인천시는 행자부 공모에서 아파트 주민화합형 2개 사업과 생활개선형 1개 사업, 어르신 경제소득형 1개 사업이 선정됨으로써 국비 9700만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 사업에는 각각 확보한 국비에 상응하는 지방비(시비와 구비 50%씩)가 지원돼 주민 공동체 활동을 뒷받침하게 된다.

 남구 도화신동아 아파트는 주민 모임이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 마을축제와 문화활동(관계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도움과 화합으로 신나게 동행하는 아파트’를 추진한다.

 이 아파트 주민화합형 사업은 국비 2500만원과 지방비 2500만원(시와 구 각 1250만원)을 합쳐 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연수구 연수2차 우성아파트는 총 8000만원을 지원받아 커뮤니티 공간을 확보하고 공부방과 작은 도서관 등을 운영하는 주민화합형 ‘공동체 활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서구 청라 엑슬루타워아파트는 생활개선형 사업인 ‘담배연기 없는 아파트 만들기’가 선정됐는데 2400만원으로 휴게공간을 겸한 흡연부스를 만들 계획이다.

 어르신 경제소득형 사업인 연수구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아파트 ‘어르신들의 은빛카페 마을을 품다’는 4000만원을 지원받아 주민공동시설 공간에 카페를 열고 바리스타 교육, EM만들기, 뜨개질 강좌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 및 아파트 활성화 공모’에서 선정된 인천의 4개 사업이 차질 없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이어지는 ‘마을공방 육성사업 공모’에도 적극 참여해 다양한 마을공동체 사업이 지역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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