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 내 스마트 마이스 산업 2차년도 계획 곧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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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EZ 내 스마트 마이스 산업 2차년도 계획 곧 착수
  • 배영수 기자
  • 승인 2016.11.0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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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2차년도 사업은 플랫폼 정착에 목표 둘 것”

IFEZ 내 위치한 송도컨벤시아.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MICE 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스마트 마이스(SMART MICE)’ 조성 사업에 대해 인천경제청이 속도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경제청은 “지난달 스마트 마이스 1차년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이달부터 2차년도 사업에 본격 착수해 마이스 및 관련 사업을 연계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정착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12일 G-타워 대회의실에서 스마트 마이스 1단계 사업완료 결과 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어, 이달부터 다음 단계에 착수하겠다는 것이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2차년도 사업은 내년 8월까지 완료를 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마이스 및 관련 산업을 연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오픈API(Open Application Program Interface) 플랫폼 개발 ▲주최자와 참가자 등이 행사정보, 시설정보, 예약 및 발권 등을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는 모바일 앱 개발 ▲맞춤형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멀티비전 인터렉티브(Interactive) 서비스 개발 및 무료 와이파이존 구축 ▲IFEZ U-City 플랫폼과 연계한 홍보인프라 구축 등이다.
 
또 오픈API 구축으로 MICE 참가자와 지역상권(가맹점)을 연결하는 인천패스, 참가자를 위한 전문 통역서비스 및 렌탈 서비스 등이 가능해져 마이스 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게 인천경제청 관계자의 전언이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지난 1차년도 사업에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인프라 구축을 기반으로 마이스 관련 업체 및 이용자를 위한 유치, 전시, 회의, 포털 관리 통합 플랫폼을 구축했었다. 더불어 컨벤시아, 컨벤션뷰로, VR포털을 연계 구축해 다양한 조건의 검색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이용자에게 제공하고, 플랫폼과 연계된 송도컨벤시아 VR체험관을 통해 인천의 핵심 관광지를 현실감 있게 보여주고 있다.
 
스마트 마이스는 인천시 지역특화발전사업으로 ICT(정보통신기술)을 활용, 송도컨벤시아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구축하고 지역 마이스 산업을 활성화하는 것으로, 2019년 6월 최종 완료될 예정이다. 총 4차례로 나눠 진행되는 조성사업은 1차 인프라 구축을 시작으로 2차 플랫폼 정착, 3차 서비스 확대, 4차 서비스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특히 컨벤션 운영자나 행사 주최자, 참여 및 협력업체 등이 공동 활용할 MICE 통합 플랫폼 구축이 주요 사업이고, 플랫폼과 연계된 고객편의를 위한 통합 포털 구축, 행사유치 DB구축, 홍보 인프라 구축 등이 함께 구성돼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향후 인천관광공사와 협업해 MICE와 관광 및 IT분야 전문가 의견을 청취 등을 통해 스마트 마이스 조성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방향을 잡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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