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본 등 11개 회원국 간 협력 방안 논의
인천시는 오는 2012년 7월 개최 예정인 '제4차 동아시아 해양회의'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회의는 동아시아 해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중국, 일본 등 11개 회원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동아시아 최대 규모의 해양회의로, 동아시아 해양환경협력기구(PEMSEA)가 주관해 3년마다 개최된다.
2012년 회의는 25개 부대행사가 함께 열려 200여개 전시기관과 1일 최대 3천명의 국내외 전문가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달 안에 인천관광공사와 협력해 인천 유치 의향서를 국토해양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현재 인천 외에 부산, 제주, 창원 등이 회의 유치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동아시아 최대 규모의 해양회의를 인천에 유치함으로써 '국제해양도시 인천'의 위상을 높이고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을 홍보하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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