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근대문학관, 청소년 문학잡지 '습작시대 2.0' 2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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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근대문학관, 청소년 문학잡지 '습작시대 2.0' 2호 발간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6.12.1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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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14시간의 터널, 학교>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이 발간하는 연간 문학잡지 '습작시대 2.0' 2호가 발간됐다.

습작시대 2.0은 한국근대문학관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 <청소년이 만드는 문학잡지 습작시대 2.0> 활동 결과물으로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천신현고등학교와 인천고등학교 청소년 20명은 11주 동안 작가, 기자, 편집자로 변신해 잡지를 만들었다.
 
습작시대 2.0』 2호의 특집은 <14시간의 터널, 학교>다. 학생들은 0교시를 시작으로 저녁 자율학습이 끝나는 시간까지 무려 14시간을 학교에서 생활하는데, 2016년을 사는 청소년이 매일같이 등교하고, 공부하고, 친구들과 만나는 공간인 ‘학교’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냈다.
 
‘이야기 창작소’ 코너에서는 세 편의 ‘릴레이 소설’과 세 편의 단편소설이 실렸다. 릴레이 소설 '사랑의 청산', '상상 속의 시간', '북극의 참새' 는 6~7명씩 조를 나누어 이야기를 이어가며 창작한 소설이다. 
 
시 창작 수업은 김소연, 임솔아 시인이 진행했으며, ‘시와 놀자’라는 주제로 일상의 단어를 모으고, 나누고, 의미를 더해가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한 편의 시를 완성했다. ‘시 창작소’ 코너에서는 시 창작 수업의 결과로 학생 20명의 창작 시가 수록되어 있다.

한편 습작시대 2.0 2호는 인천시의 고등학교와 도서관에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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