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신 국제여객부두 건설에 집중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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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신 국제여객부두 건설에 집중 투자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6.12.2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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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 올해보다 455억원 늘어난 3300억원 확정, 2005년 출범 이후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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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가 내년 신(新) 국제여객부두 건설과 신항 배후단지 조성에 집중 투자한다.

?인천항만공사는 최근 항만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455억원 늘어난 3300억원으로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05년?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예산을 편성한 인천항만공사는 항만 인프라 건설 사업에 1779억원, 인천신항 배후단지 조성에 208억원, 안전사고 예방 및 항만보안에 194억원, 노후 시설 유지보수에 149억원을 각각 세출에 반영했다.

?항만 인프라 사업비 중 1159억원은 신(新) 국제여객부두 건설에 투입하는데 국제 카페리 터미널과 크루즈 전용 터미널을 착공하고 배후단지인 골든하버 부지 조성에도 박차를 가해 2019년 2월 개장을 차질 없이 추진키로 했다.

?또 208억원을 들여 내년 완전 개장하는 인천신항의 배후단지 조성을 본격화하고 저수심 항로 준설에 96억원을 투입해 선반 입출항 안전 위협 요소를 제거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는 효율적 항만관리를 위한 정보화 사업에 48억원, 컨테이너 물동량 확보를 위한 마케팅 및 홍보에 26억원, 각종 연구용역에 24억원을 각각 배정했다.

?인천항은 매년 컨테이너 물동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올해 268만TEU를 처리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 목표는 300만TEU다.

?인천항만공사 양장석 사장 직무대행(경영본부장)은 “내년은 인천신항을 완전 개장하고 신(新) 국제여객부두 건설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해”라며 “인천항의 미래성장 동력이 될 인프라 구축과 입출항 등 선박 운행을 중심으로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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