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북항 배후단지 내 상업용지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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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북항 배후단지 내 상업용지 매각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7.03.1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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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필지 5613㎡ 예정가 113억원, 2필지씩 묶어 공개경쟁입찰

 인천시가 서구 원창동 북항 배후단지 내 상업용지 매각에 나섰다.

 시는 17일 북항 배후단지 내 상업용지 6필지(5613㎡) 매각 입찰을 공고하고 오는 22일 오후 4시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을 통해 입찰서를 제출받아 23일 오전 10시 개찰한다고 밝혔다.

 북항 배후단지 내 상업용지 6필지는 2필지씩 묶어 파는데 예정가격은 1번 1727㎡ 35억여원, 2번 1787㎡ 36억여원, 3번 2100㎡ 42억여원으로 공개경쟁입찰을 거쳐 최고가 응찰자에게 낙찰된다.

 매각 예정가격은 3.3㎡당 약 670만원이다.

 대금 납부방식은 계약보증금 10%(입찰보증금으로 대체), 나머지 90% 1년 이내 균등분할납부(할부이자 연 1.48%)다.

 북항 배후단지 내 상업용지는 한진중공업이 소유한 북항 부지의 용도지역을 상향 조정하고 개발이익 환수 차원에서 무상기부 받은 것으로 지난 2013년부터 매각을 추진했으나 수차례 유찰된 끝에 지난해 6개 필지를 팔았다.

 이어 이번에 6개 필지의 매각에 나섰고 나머지 대규모 4필지는 8개 필지로 분할해 하반기 매각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기존 60일 이내 대금 완납 조건을 1년 분할납부로 완화한 가운데 문의 전화가 많아 매각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기대한다”며 “북항 배후단지 인근 모다아울렛 입점 등 부동산 개발 여건도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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