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까지…인천경제청 시설 부지 50년 무상임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바이오단지에 입주한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대표 안상점)가 2012년까지 2000만 달러를 투자해 첨단백신제조시설을 증설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3일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와 첨단 백신제조시설 증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인천경제청은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가 백신 시설을 증설할 수 있도록 송도바이오단지내 부지 9157㎡(2775평)를 50년간 무상 임대하기로 했다.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는 네덜란드 바이오제약기업인 크루셀(Crucell)이 지분 100%를 소유한 한국 자회사이다.
지난 2008년 11월 인천경제청과 송도바이오단지 내 2만4421㎡(7400평)에 대한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FDI(외국인 집적 투자) 3000만 달러 등 800억원을 투자해 지난 3월 간염과 혼합백신 생산시설을 준공했다.
인천경제청은 "크루셀의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공유, 우수인력을 보유한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의 이번 투자는 백신연구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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