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는 박문여중·고 동문작가회의 ‘뜨란채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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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 박문여중·고 동문작가회의 ‘뜨란채展’
  • 송정로 기자
  • 승인 2017.04.14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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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정기 전시회 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17일까지 열려


박문여자중·고등학교 동문작가회(회장 한윤직 16회)의 2번째 정기 전시회 ‘뜨란채展’이 4월11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전시실에서 개막해 오는 4월17일(월)까지 열린다.

 

뜨란채展은 박문여고의 송도 이전과 박문 개교 75주년을 기념해 지난 2015년 시작됐다.


이번에 출품한 동문 작가들은 김미연 김숙희 김순금 김영자 김정희 김형숙 백영숙 벼리 서옥선 원옥순 이순자수산나 이은숙 이인숙 정연옥 최금자 한윤직 허춘자 등 17인으로 모두 45점이 출품됐다.

 

출품 작가들은 인천 뿐 아니라 전국 곳곳, 그리고 세계에 흩어져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전시에는 특히 뉴질랜드 오크랜드에서 활동하는 원옥순 작가(16회), 칠레에서 활동하는 정연옥 작가(18회), 인도 뉴델리에서 활동하는 김숙희 작가(19회 박문여자중·고등학교 총동창회장)가 참여해 이국적 색채를 더했다.

 

김숙희 작가(총동창회장)는 “2년전 첫 모임을 가질때 이렇게 많은 동문들이 작품 활동을 하고있는지 몰랐다. 작품전은 2년마다 열지만 작가회원들은 매달 모임을 갖고 작품에 관한 구상을 함께 이야기 하고 협업도 한다”고 말했다. 2년전 첫 뜨란채 전시회 때는 전시 작품 20여점을 새로 지은 학교에 기증하기도 했다.

 

한편 박문여자중·고등학교 총동창회는 10년부터 조직돼 활동하고 있으며, 2년전 송도 이전을 계기로 동문작가회와 함께 합창단, 등산모임, 밴드모임 등 4개 분야별로 동문 모임이 활발해져 전체 동문회가 활기를 찾고 있다.



<칠레에서 참여한 정연옥 작가와 출품작>


<인도에서 참여한 김숙희 작가와 출품작>


<출항> 이순자수산나 작


<시간과 경계>(좌측) 외 김순금 작


<석류> 김숙희 작


<관동팔경 중 양양낙성사> 김영자 작


<백수백복도 白壽百福圖> 김영자 작


<꽃의 십자가> 서옥선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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