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이리스오야마’, 송도에 5천만 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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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이리스오야마’, 송도에 5천만 달러 투자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7.06.0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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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인천시와 양해각서 체결, 제조·연구시설 건립


 
일본 최대 생활용품 기업인 아이리스오야마사가 송도국제도시에 제조·연구시설을 건립한다.
 
인천시는 1일 아이리스오야마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이리스오야마사는 5천만 달러(약 560억) 이상을 투자해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 부지 2만7400㎥에 소형가전과 생활용품 제조 및 연구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올해 말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말 완공 계획이다.
 
송도에는 일본직원을 포함 200~300여 명이 상주하며 일본과 세계시장에서 검증 받은 베스트셀러 상품들을 제조·판매할 예정이다.
 
아이리스오먀사는 지난해 연매출 3조6천억 원을 기록하고, 전세계에 26개 제조시설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이다. 소형가전과 LED 분야에서 일본 내 탑브랜드로 꼽힌다. 세계 최초로 투명 수납케이스와 풀커버 호스릴 등을 개발하기도 했다.
 
유정복 시장은 지난 3월 아이리스오야마사 일본 본사를 직접 방문하여 투자의향서를 제출 받았다.
 
오야마 겐타로 아이리스오야마 회장(재일교포 3세)은 “아이리스오야마의 송도 가전 공장은 제조와 온라인 판매 뿐 아니라 미국, 유럽으로의 수출도 염두에 두고 있다”며 “경제 활성화 뿐 아니라 사회공헌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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