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하반기 인사 승진규모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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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하반기 인사 승진규모 관심 집중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7.06.0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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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로연수와 명예퇴직 및 조직 신설로 4급은 14+α, 5급은 32+α 될 듯

    


 인천시 하반기 보충인사가 다음달 3일로 예정되면서 승진 규모에 대한 공직사회 안팎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4급은 14. 5급은 32자리 가량이 나올 전망이다.

 4일 인천시 관계자들에 따르면 시의회의 ‘정원조례 개정안’과 ‘행정기구 설치조례 개정안’ 의결과 공포를 거쳐 실시할 하반기 인사에서 3급 이상 승진은 없고 4급(서기관) 승진은 14자리(행정 9, 기술 5)+α, 5급(사무관) 승진은 32자리(행정 18, 기술 14)+α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인구 50만명이 넘은 서구 부구청장이 3급에서 2급으로 격상되는데 이는 구청 인사가 된다.

 시 3급은 정재덕 해양항공국장이 공로연수를 가지만 조인권 부이사관이 파견(전국시도지사협의회, 주 영국대사관)에서 돌아와 채운다.

 시 4급은 7명(행정 3, 기술 4)이 공로연수를 떠나고 3개 과가 신설(행정관리국 지역공동체과, 문화예술과의 문화정책과와 문화콘텐츠과 분리, 경제청 아트센터 인천단) 되지만 아트센터 인천단장은 개방형 직위로 지정해 민간 전문가를 영입할 예정이기 때문에 9자리가 된다.

 또 인천시의회 이동호 총무담당관이 명퇴와 함께 인천의료원 행정부원장으로 나가고 김진평 경제청 청라관리과장은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경영혁신실장이 유력하며 박유진 경제청 전략사업지원담당관은 시비 유학(2년)을 떠난다.

 여기에 비어있는 미추홀도서관장, 상수도사업본부 수산정수사업소장을 더하면 4급 승진은 14자리(행정 9, 기술 5)이고 추가 명퇴 등의 변수를 감안하면 +α다.

 5급은 4급 승진 14명과 공로연수 19명(행정 10, 기술 9명)을 합하면 33자리가 나지만 u-20 월드컵이 끝나 1자리가 줄기 때문에 32자리가 되고 변수가 있으면 추가된다.

 당초 5급 승진은 3개 과 신설에 따라 더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있었지만 이들 신설과는 대부분 기존 조직의 팀을 활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반직 공무원 정원이 10명 증가하는 가운데 3명이 4급이기 때문에 기존 조직을 줄여 팀을 배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한편 행정직 4급 승진 후보자로는 실·국별 안배를 따질 경우 ▲상수도사업본부 업무부 송태영 인사총무팀장 ▲정책기획관 이민우 조직관리팀장 ▲소통담당관 조병혁 소통정책팀장 ▲관광진흥과 정태범 지역관광진흥팀장 ▲국제협력담당관 고춘식 국제기획팀장 ▲노인정책과 김진숙 노인정책팀장 ▲안전정책과 서상호 안전기획팀장 ▲경제청 운영지원과 윤백진 총무인사팀장 등이 유력한 것으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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