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텀라인, 34주년 기념 공연은 빅 밴드 ‘라온’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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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텀라인, 34주년 기념 공연은 빅 밴드 ‘라온’과 함께
  • 배영수 기자
  • 승인 2017.06.0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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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인조 대규모 관악 편성... 조아혜, 김성운 등 재즈 보컬 게스트도

 
올해로 34주년을 맞은 신포동의 재즈 클럽 ‘버텀 라인’이 오는 16일(금) 8시 30분부터 이를 기념하는 특별공연을 연다. 이번 특별공연의 파트너는 재즈 빅 밴드 ‘라온’이다.
 
김석록 지휘자를 필두로 빅 밴드 재즈 형식의 15인조(버텀 라인 공연 라인업 기준 - 공연 때마다 변동 있음)로 구성된 ‘라온’은 재즈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다양한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는 팀으로 대중적인 친화력도 좋다.

지난 달 초 부천시민회관에서 일본의 유명 색소포니스트 코세 키쿠치와의 공연으로 많은 주목을 받은 바가 있었다. 당시에도 재즈 스탠더드 외 건스 앤 로지스와 제임스 브라운 등 팝, 록 음악계 전설들의 레퍼토리를 빅 밴드 편성으로 연주하며 많은 박수를 받았다.
 
빅 밴드 편성에 걸맞는 보컬리스트들도 눈에 띈다. 지난 2011년 [Like Jazz]를 발표하고 평단의 주목을 받은 바 있는 여성 보컬 조아혜는 최근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활발한 공연활동을 벌이고 있는 신진 여류 재즈 보컬리스트로 각광받고 있다. 파퓰러한 감성에 준수한 외모를 갖춘 남성 보컬리스트 김성운의 경우 여성 관객들에게 인기가 대단히 높은 편.
 
버텀 라인에서 모처럼 열리는 대규모 편성의 연주인만큼 클럽 측도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허정선 버텀 라인 대표는 “평소 무대 크기로는 모자라 관객석 앞줄 한 줄을 삭제하고 무대를 편성해야 할 만큼 큰 규모”라며 “소위 ‘빵빵’하게 울려 퍼질 관악 연주가 버텀 라인의 16일 금요일 밤을 휘황찬란히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 공연안내
공연 일자 : 2016년 6월 16일 (금) 오후 8시 30분
티켓 가격 : 예매 1만 5천 원, 현매 2만 원.
- 가격 할인 및 관객이 원하는 좋은 자리를 선점하려면 예매가 권장사항이라고 함.
공연 문의 : 010-5657-1302, 032-766-8211
- 일반 전화는 오후 6시 30분 이후 문의. 일요일은 휴무.



16일 버텀 라인에 출연하는 재즈 보컬리스트 조아혜의 2011년 데뷔 앨범이었던 [Like Jazz]의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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