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개소식 열고 월례발표회 등 사업계획 발표
‘함석헌평화연구소‘ 개소식이 8일 오후 3시 남구 숭의동 숭의평화시장 비앙갤러리 카페(참외전로 288-1)에서 열렸다.
황보윤식 함석헌평화연구소 소장은 개소식에서 “한국철학자요 사상가로서 저항적 사회 참여 정신을 보여주었던 함석헌의 정신을 기반으로 여러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소장학자들이 모여 설립했다”며 설립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여러 학문의 연구와 사회적 실천들을 통합하는 활동과 시민의식의 계몽, 인문학적 시민운동을 아우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구소는 앞으로 월례발표회(경제정의, 정치철학과 윤리, 여성, 인권, 통일 등), 분기별 포럼(가을계획-‘함석헌의 융복합적 사유와 인공지능’), 아나키즘 시리즈(종교아나키즘, 생태아나키즘, 경제아나키즘, 정치아나키즘, 교육아나키즘...) 발간, 인문사회과학 (독서)토론회, 전국 거점도시 중심의 순회 강연 등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연구소는 공식적인 출범을 앞두고 지난 5월 연구위원들이 중심이 돼 ‘인문학적 상상력과 종교’라는 주제로 글을 모아 책을 발간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황보윤식(문학박사-역사학 전공) 소장과 김대식(철학 및 종교학 박사) 부소장, 이호재(종교학 박사), 이소흔(박사과정-국어학 전공), 정은희(박사과정-미학) 연구위원과 김상태 인천사연구소장, 이세영 남북평화재단 경인본부 운영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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