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출장 중에 있는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이 사드 배치 등으로 수출 최일선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상하이 주재 인천기업 관계자들과 9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 등을 들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조 부시장과 김기완 인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kotra 상해무역관 양인천 부관장 등이 참석했다. 인천 제조기업으로는 ‘(주)코뿔소’, ‘피스코리아(주)’, ‘(주)엠엠티’, ‘썬스타(주)’, ‘(주)대한특수금속’, (주)키에이엠, 코팩엔지니어링(주), (주)포스코대우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여러가지로 어려운 상황에서 이곳까지 찾아와 인천기업의 어려움과 고충을 함께 나누고 격려의 자리를 마련한 것에 큰 자긍심과 더불어 사명감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 부시장은 “인천수출의 근간인 기업들이 이 위기를 잘 극복하기를 바라고, 시와 인천상의는 모기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현지 주재 인천기업 지사의 건의 및 애로사항에 대한 정기적 모니터링 채널을 구축해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