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플랫폼 '교동제비집' '교동스튜디오' 성황
상태바
관광플랫폼 '교동제비집' '교동스튜디오' 성황
  • 강화뉴스
  • 승인 2017.06.12 06: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화와 통일의 섬' 교동도 프로젝트, 문화의 꽃을 피우다


<강화뉴스 - 인천in 협약기사>
 

강화군 교동도의 관광플랫폼으로 지난 3월 문을 연 최신 ICT기술 기반의 ‘교동제비집’과 ‘교동스튜디오’의 이용객이 개관 2개월 만에 4,000명을 돌파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새롭게 주도하고 있다.

 

   
▲ 교동 제비집
   
▲ 교동 스튜디오
 

교동제비집과 교동스튜디오는 그동안 휴전선 접경지역으로 관광지로서는 발전이 더디었던 교동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설립한 관광플랫폼이다. 강화군과 KT그룹, 행정자치부, 통일부, 인천광역시가 참여하는 ‘평화와 통일의 섬 교동도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졌다.
 

교동제비집은 교동도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ICT기술 기반의 편리한 관광안내는 물론 자전거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섬 전체에 자전거길(평화나들길)이 조성되어 있어 제비집에서 자전거를 대여해 교동도 일주여행에 도전해볼 만하다. 또한, KT그룹에서 개발한 가상현실 시스템을 이용해 교동도와 황해도 연백군을 잇는 평화의 다리 만들기, 관광명소를 360도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VR영상체험, 관광객이 자신의 사진과 내용을 선택하여 스토리를 구성하는 교동신문 만들기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체험관광 콘텐츠도 준비되어 있다. 여기에 2층에 마련된 카페테리아에서는 교동도 농산물로 만든 음료와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교동스튜디오는 추억의 옛날 교복을 입고 흑백사진을 남길 수 있는 관광객 체험시설이다. 60~70년대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대룡시장 내에 위치해 그때 그 시절로 되돌아간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이달 17일에는 주민들(화개영농조합)이 주최가 되어 교동면의 발전과 화합을 위한 「제1회 교동면 작은 음악회 및 노래자랑」을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교동제비집 야외무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상복 군수는 “교동제비집과 교동스튜디오가 교동도의 관광명소로서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수 있도록 마을주민들과 함께 교육, 정보, 경제, 문화 등 다방면으로 콘텐츠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