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광명역 셔틀버스 2개 노선 신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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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광명역 셔틀버스 2개 노선 신설 추진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7.06.12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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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역과 원인재역에서 광명역 연걸, 인천시민 KTX 이용 불편 해소

    


 인천시가 부평역과 원인재역에서 KTX 광명역을 잇는 셔틀버스 노선 신설을 추진한다.

 시는 광명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불편을 덜고 지방에서 KTX를 이용해 수도권을 찾는 주민들의 인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개 셔틀버스 노선을 신설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현재 송도에서는 광명역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노선이 있지만 경인전철 및 인천도시철도 1호선이 환승하는 부평역, 수인선과 인천도시철도 1호선이 연결되는 원인재역 등에서는 광명역을 직접 연결하는 대중교통 수단이 없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또 지방에서 KTX를 이용해 인천을 찾는 경우에도 용산이나 서울역에서 경인전철로 갈아타야 하는 등 접근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는 부평역~광명역, 원인재역~광명역 2개 노선에 버스 10대(예비 2대 포함)를 투입해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는 계획 아래 오는 10월 운행을 목표로 곧 운송사업자 모집공고를 내기로 했다.

 운행시간은 부평역~광명역이 30~40분, 원인재역~광명역이 30분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요금은 광역버스와 같은 2650원으로 책정할 방침이다.

 시는 운송사업자가 확정되면 코레일과 협의를 거쳐 KTX 승객들에게 광명역~인천행 셔틀버스 운행을 안내하는 등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최강환 시 교통국장은 “부평역과 원인재역에서 광명역을 잇는 셔틀버스 노선이 신설되면 인천시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KTX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노선이 빠른 시일 내에 정착됨으로써 인천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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