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7월 18일)
상태바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7월 18일)
  • 편집부
  • 승인 2017.07.18 0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를 둘러싼 국내 외 주요 이슈 & 촌평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7
7월 1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문재인 대통령은 ‘방산비리는 단순한 비리를 넘어 안보에 구멍을 뚫는 이적행위’라며 강력한 근절 의지를 보였습니다. 또, ‘방산비리 척결은 보수와 진보의 문제가 아닌 애국과 비애국의 문제로 더 미룰 수 없는 적폐청산 과제’라고 했습니다.
이명박근혜도 말은 뻔지르하게 잘했습니다만, 이번에는 진짜 기대해 보겠으~

2. 제헌절 69주년을 맞아 정권교체에 성공한 민주당은 국정농단으로 무너진 헌법 질서를 다시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탄핵으로 정권을 내준 보수 성향 야당들은 문재인 정부가 헌법정신에 반한 행동을 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어느 정부든 헌법에 반하면 국민은 또다시 촛불 듭니다. 그러니까 헛소리 마라~

3. 자유당 홍준표 대표는 청와대가 박근혜 정부의 문건을 공개하고 특검에 넘긴 것에 대해 ‘답답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홍 대표는 ‘오죽 답답하면 증거능력 없는 서류라도 제출해서 재판에 영향을 미치려고 한다’고 비꼬는 듯 비난했습니다.
별것도 아니라며 왜 발끈하고 그래? 하긴 오죽 답답하면 저러겠나 싶어~

4. 당 지지 동력 상실에도 불구하고 대선 이후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던 국민의당 소속 지방의원들이 처음으로 집단 탈당을 언급하고 나섰습니다. 제보조작 사건의 수사결과에 따라 국민의당의 와해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
결국, 내년 지방선거 때문일 텐데... 호남에서 지지율 꼴찌니 무소속이 낫지 싶어~

5. 정의당 상무위원회는 고 김대중 대통령을 모욕한 김겨울 전 대의원을 징계 조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정의당은 김 전 대의원을 당기위원회 제소를 추진할 예정으로 이번 사건으로 인해 당의 명예가 크게 실추됐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나도 까대기 좋아하는 사람 중 한 명이지만, 정도껏 했어야지... 겨울이라 춥다~

6. 정부가 북한에 군사·적십자회담을 동시에 제안하면서 북한의 호응 여부가 주목됩니다. 두 회담의 제안은 독일에서 밝힌 이른바 '베를린 구상'의 이행으로 북한의 호응 여부에 따라 문재인 정부 초반 남북관계의 흐름이 좌우될 것으로 보입니다.
얼굴 맞대고 으르렁대도 좋으니 일단 만나서 얘기 좀 하자... 그게 남는 거다~

7. 최순실이 딸 정유라의 재판 증언에 대해 ‘객관적 사실과 상당히 다르다’며 전면 부정했습니다. 최순실 측은 ‘정유라의 증인 출석 자체가 위법하며 증언 내용도 어머니인 최순실이 인지하고 있는 객관적 사실과 상당히 다르다’고 주장했습니다.
아무래도 정유라가 엄마 최순실을 팽하고 살길 찾았다고 봐야지? 재밌네...

8. 검찰이 이른바 '청와대 캐비닛 문건'의 일부를 특검으로부터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 가운데 우병우 전 수석은 문건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언론보도를 봤습니다만, 무슨 상황인지 무슨 내용인지 알 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얘는 대체 아는 게 뭐니? 지가 무슨 김기춘 나이도 아니고 오늘 내일이 달라?

9. ‘전국학부모교육시민단체연합’은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급식 종사원의 ‘공무원화 절대 반대’를 주장했습니다. 이들 비정규직이 공무원화 되면 교육 향상을 위한 예산이 임금인상에 쏟아부어야 하는데 찬성할 학부모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양반들 홍준표 지지하고 교과서 국정화 주장하더만, 많이 심심한가 봐~

10. 김종필 전 총리가 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소화불량’ 등으로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김 전 총리는 청와대 문건 발견 뉴스와 박정희 탄생 100주년 기념 우표 발행이 무산된 것에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합니다.
앞으로 스트레스받을 일이 점점 많아질 텐데... 뉴스를 보질 않는 게 좋을 듯~

11. 살다가 겪게 되는 커다란 스트레스 경험이 뇌의 노화를 수년 앞당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위스콘신대 연구팀은 젊은 시절 당한 단 한 건의 상당한 스트레스라도 나중에 뇌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명박근혜 때문에 지난 9년간 받은 스트레스는 뭘로 보상받나 그래... 쩝~

12.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는 만화 캐릭터인 ‘곰돌이 푸’가 중국 온라인상에서 검열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곰돌이 푸가 검열을 받는 이유는 곰돌이 푸의 체형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닮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거야 원, 곰돌이 푸가 중국에서는 문화계 블랙리스트 인사인 모양이야...

13.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통상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미국 대통령은 분명 아닙니다. 사업가 출신으로 정치 경력이 거의 없고 자기 자신이 '기준'인 까닭에 공화당도 거의 울며 겨자 먹기로 지지해준 경우라 볼 수 있다는 평입니다.
박근혜가 당선돼도 문제, 안 돼도 문제라던 옛 새누리당이랑 같은 경우지 뭐...

14. 아침을 거르지 않고 배불리 먹는 것이 체중을 줄이는 데 상당히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전체적으로 60세 이하 연령층은 하루 중 되도록 일찍 칼로리 섭취를 집중시키는 것이 체중 감소에 유리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합니다.
아침, 점심, 저녁 삼시 세끼 전부를 배불리 먹는 게 문제지 뭐~

15. 천문학자들이 지구에서 약 11광년 떨어진 작은 별에서 이상한 신호를 포착했습니다. 하지만, 천문학자들은 이 신호가 외계 생명체로부터 흘러나온 것 같지는 않지만, 그 가능성은 아직은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11광년이면 거리가 얼마야? 별로 궁금하지 않으니 지구촌 걱정이나 하시죠~

청와대 정무수석실에서 박 정부 문건 다량 발견. 크~
'한국인 투숙객 성폭행' 일본 민박집 주인 체포. 빠가~
박원순 시장, 근로자 대신 노동자로 부르자 제안. 찬성!
이혜훈, 청와대 안 간다는 홍준표 ‘애도 아니고’. 긍까~
재판부, 박근혜 구인장 발부, 불출석 시 강제구인. 오~

희망은 좋은 소식이 나쁜 소식보다 우세한지 계산하는 데서 오는 것이 아니다.
희망이란 그저 행동하겠다는 선택이다.
- 안나 라페 -

무엇하나 행동하지 않고 얻어지는 것은 없을 것입니다.
희망도 행복도 하고자 하는 열정과 행동으로 우리 곁에 성큼 다가온다고 믿습니다.
오늘 하루 그렇게 열심히 행동하는 양심이 되어 주시리라 믿습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