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프로-아마 합창단 모여 ‘화합의 장’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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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프로-아마 합창단 모여 ‘화합의 장’ 연다
  • 배영수 기자
  • 승인 2017.09.0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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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22일까지 ‘인천합창대축제’... 지난해에도 ‘호평’


인천지역 아마추어 합창의 저변확대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인천합창대축제’가 올해도 풍성한 모습으로 인천시민을 찾아간다.
 
축제를 주관하는 인천시립합창단은 “지난해 27개 팀, 출연인원 1,200명이 참가한 합창 축제로성공한 첫 행사가 올해 인천시 주최 등으로 확대돼 인천시민이 합창으로 하나가 되고 문화시민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20일부터 22일까지 축제를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합창대축제는 인천 관내에서 활동하는 합창단에게 공연장에 설 수 있는 기회 외에도 인천의 합창인으로써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비교적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인천시합에 따르면 총 21개의 합창단과 인천시합이 협력해 3일간의 여정으로 준비한다. 구립합창단과 시민합창단을 비롯해 일반 성인합창단들과 부부 및 실버 등 여러 가지 형태와 성격의 합창단이 출연하며 합창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보여주게 된다.
 
원기범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는 하루 동안 8개의 팀이 무대에 오르며, 매 공연의 마지막은 400여 명의 연합합창으로 장식된다.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강화군립합창단과 계양구립합창단, 남동구립합창단, 연수구립합창단 외에, 동구-부평구-서구의 구립소년소녀합창단과 단봉초등학교 합창단, 청람소리누리 합창단, CTS기독교TV 부평소년소녀합창단들이 함께 하기도 한다.
 
또 과거 윤학원 전 감독 재임 시절 인천을 합창도시로 만들기 위해 구성됐던 시민합창단들 중에서도 남동구 구월1동, 남구, 동구, 연수구 시민합창단들이 출연하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출연하는 인천사랑의부부합창단 무대를 통해서 부부애를 느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돼 있다.
 
또 합창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만들어진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인 그린 합창단과 라루체 합창단, 라이온스 합창단을 비롯하여 미추홀 요들단이 합창과 함께 스위스 전통악기를 연주하며 색다른 무대를 선사 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이번 합창제에는 김종현 현 감독의 ‘합창활성화를 위한 세미나’에서 공부한 인천지역의 지휘자들과 일선 학교의 음악교사들로 결성된 ‘인천코랄소사이어티’가 올해도 학구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어르신들로 구성된 미추홀은빛합창단 등도 출연한다. (문의 032-438-7773)
 


※인천합창대축제
 
□ 공연일정 : 2017년 9월 20일(수)~22일(금) 오후 7시30분
□ 공연장소 :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관 람 료 : 전석 무료 (다만 인천시 홈페이지, 엔티켓 &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해야 함. 1인이 6매까지 가능)
□ 관람연령 : 8세 이상(미취학아동 입장불가)
□ 공연문의 : 032-438-7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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