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역사박물관과 자연사박물관, 가을 기획전시 26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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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역사박물관과 자연사박물관, 가을 기획전시 26일 개최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7.09.2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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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임시수도 강화’, ‘새야, 강화에서 놀자!’


<청동탄생불. ©강화역사박물관>             


강화군은 오는 26일부터 가을 기획전시로 강화역사박물관에서 ‘고려시대 임시수도 강화’를, 강화자연사박물관에서 ‘새야, 강화에서 놀자!’를 각각 개최한다.
 
‘고려시대 임시수도 강화’는 오는 26일부터 11월12일까지 열린다. 고려시대 임시수도(1232~1270년)였던 강화에서 출토된 유물을 전시해 대몽항쟁의 중심지였던 강화의 역사적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게 된다.

강화 선원사지와 석릉, 곤릉 등 고려 왕릉에서 출토된 유물과 팔만대장경판, 남명천화상송증도가 등 100여점을 전시한다.

또, 1866년 병인양요 당시 정족산성의 수성장(守城將)이 되어 프랑스군을 물리친 양헌수 장군의 초상화가 전시되는 작은 전시전도 12월31일까지 진행된다.
 
‘새야, 강화에서 놀자!’ 조류 기획전은 오는 26일부터 12월24일까지 열린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천연기념물 큰소쩍새, 황조롱이, 새매를 비롯해 딱새, 직박구리 등의 텃새가 표본 전시된다.

또한, 벙어리뻐꾸기, 개개비 등의 여름철새, 청둥오리, 유리딱새 등의 겨울철새, 그리고 봄·가을철새인 나그네새 등 다양한 조류들의 표본 전시와 함께 새들의 소리도 감상할 수 있다.




<큰소쩍새. ©강화자연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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