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YMCA는 오는 27일 '도서지역 및 구도심지 학교의 교육 환경 개선 사업'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6억원을 지원 받아 4~9월까지 인천시교육청에서 선정된 학교 10곳을 대상으로, 학생 안전을 위한 담장 휀스 공사, 울타리 주변 화단 조성 공사, 복도 바닥 공사, 시스템 냉난방 설치 공사 및 교육 기자재의 보충을 통해서 학생들의 학습 환경이 개선됐음을 보고하는 자리다.

교동초등학교는 시스템 냉난방이 설치됐으며, 학익여자고등학교는 교실의 컴퓨터와 모니터 전체를 교체했다. 인화여자고등학교는 전차칠판, 전자교탁, 빔프로젝터, 무선 마이크등 교육 기자재를 구입했다. 선학중학교는 실내 복도 및 계단을 공사했고, 삼목초등학교 장봉분교는 담장을 새롭게 만들었다.

이번에 지원을 받은 채성근 교동초 교장은 “그동안 학교 예산이 없어 냉난방기를 설치하지 못했다"며 "공항공사의 봄빛 행복 나눔 사업 지원을 받아 냉난방기를 설치함으로써 숙원사업을 해결해 감사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