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8일부터 4주간 진행, 서영채 교수 초빙
한국근대문학관은 오는 8일 연속 기획 '무정' 강좌를 시작한다.
이번 심화 강좌는 한국근대문학 100년을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인 이광수의 '무정'을 다룬다.
한국 최초의 현대 장편소설인 무정은 근대문명에 대한 동경과 신교육사상, 자유연애의 찬양 등을 주제로 신구질서가 충돌하던 조선사회 격변기의 혼란을 그렸다.
계간지 '문학동네' 편집위원이자 평론가인 서영채 서울대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그는 저서 '소설의 운명', '사랑의 문법: 이광수, 염상섭, 이상' 등을 집필했고, 고석규비평문학상·소천비평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특강은 이날부터 다음달 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30분 인천문화재단 생활문화센터에서 4주 동안 진행되며, 29일은 휴강한다.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전화(032-455-7162)나 이메일(gangjwa01@naver.com)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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