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AG 대비 사우디아라비아 사격선수단 입국, 평창동계올림픽 세부사항 협의 중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자카르타-팔램방 아시안게임에 대비한 외국 선수단의 인천 전지훈련이 시작됐다.
인천시는 ‘2018 자카르-팔램방 아시아경기대회’에 대비한 전지훈련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사격선수단이 인천을 찾는다고 26일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사격선수단 18명(임원 6명, 선수 12명)은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0일간 인천에 머물며 남구 옥련국제사격장에서 훈련한다.
‘2018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램방 AG’는 8월 18일~9월 2일 열리는 가운데 시는 2014 인천AG 경기장을 활용한 외국 전지훈련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18 평창 통계올림픽(2월 9~25일) 및 패럴림픽(3월 9~18일)’에 참가하는 캐나다 피겨·아이스하키·컬링선수단 및 스웨덴 아이스하키선수단 등의 인천 전지훈련도 곧 확정될 전망이다.
이들 동계 종목 외국 선수단은 세부사항 합의가 끝나면 내년 초 인천 연수구 선학빙상장에서 전지훈련을 통해 컨디션을 조절하고 결전지인 평창으로 향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14년 AG를 치른 인천의 우수한 체육시설 인프라와 인천공항을 통한 우수한 접근성 등 입지여건을 꾸준히 홍보함으로써 외국 선수단의 인천 전지훈련을 적극 유치하겠다”며 “외국선수단의 전지훈련 유치는 국제스포츠 도시 인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