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만석동 원괭이(괭이부리마을) 마을카페 개소식이 12일 새뜰마을사업구역 내 새롭게 조성된 마을카페에서 이흥수 동구청장과 지역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원괭이 마을까페는 1층은 카페, 2층은 지역의 역사를 담은 갤러리로 꾸며졌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사회공헌사업비 1억 5천만원의 지원으로 건립된 사업이다.

마을카페는 지역주민의 자립적 운영을 위해 지난 7월부터 마을주민 5명이 바리스타 교육을 이수하는 등 운영을 준비해왔다.

마을카페는 지난 2015년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가 공모 선정한 새뜰마을사업으로 추진되는 사업 중 하나로 지역주민의 자립과 경제활력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만석동 66번지 일대 철길마을에서 전개되는 원괭이 새뜰마을사업은  국·시비 15억원을 들여 지난 5월 본격 사업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