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하대 '취업률 향상 프로그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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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하대 '취업률 향상 프로그램' 지원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8.03.2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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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문제 대응 강화 차원, 지역 중견·중소기업 직무체험 30만원 추가 지급 등

               
               인하대의 지난해 취업률 향상 프로그램 진행 모습<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가 인하대와 함께 ‘취업률 향상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시는 대학생들의 취업을 돕기 위한 구직스킬향상, 재학생 직무체험, 중견·중소기업 채용설명회 개최를 내용으로 하는 인하대의 ‘취업률 향상 프로그램’에 올해 5000만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구직스킬향상 프로그램은 공학계열의 취업스터디를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인문사회 및 상경계열까지 확대한다.

 재학생 직무체험 프로그램은 방학 중 4~8주간 실시하는데 대기업 선호 현상을 완화하고 지역 업체의 우수 인재 확보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인천지역 중견·중소기업에 신청할 경우 기존 80만원(고용노동부 40만원, 인하대 40만원) 외에 30만원(인천시)을 추가 지원키로 했다.

 재학생과 청년 구직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중소기업에는 인재를 뽑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인천과 인근 지역 중견·중소기업 채용설명회는 상·하반기 2회 실시할 예정이다.

 인하대의 올해 ‘취업률 향상 프로그램’은 첫 지원인 시비 5000만원, 국비 7600만원, 자부담(교비) 6700만원 등 1억9300만원이 투입된다.

 시비는 구직스킬향상 800만원, 재학생 직무체험 3200만원, 중견·중소기업 채용설명회 1000만원이 각각 배정됐다.

 지난해의 경우 구직스킬향상(공학계열 취업스터디 지원)에 50여명, 직무체험에 110여명이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청년 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대학들과의 협업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인하대 ‘취업률 향상 프로그램’을 올해 첫 지원한다”며 “취업스터디 지원을 공학계열에서 인문사회 및 경상계열까지 확대하고 지역 중견·중소기업에서 직무체험을 할 경우 30만원을 추가 지급하는데 지역 업체에서의 인하대생 직무체험이 늘고 취업으로 연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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