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경기만경제협의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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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경기만경제협의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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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0.1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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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도시와도 네트워크 구축

인천과 경기도 김포, 부천, 시흥, 안산의 산업단지를 연계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협의체 구성이 추진된다.

인천시는 인접 지방자치단체들과 협력해 가칭 '인천·경기만경제협의회'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협의회는 각종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기술혁신과 투자유치, 해외 시장개척, 중국시장에 대한 대응, 일자리 정보, 이업종교류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물류경쟁력 강화를 위한 광역 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모은다.

장기적으로는 충남, 호남, 북한 지역과 연계해 서해경제협력 네트워크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시는 이와 함께 중국에 이어 새로운 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는 인도 뭄바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등 아시아 주요 도시들과도 전략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경제협력을 꾀하기로 했다.

또 내년에 한-중-일 정상회의 사무국을 인천에 유치해 올해 송도국제도시에 문을 연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ESCAP) 동북아 사무소와 함께 동북아 거점도시로서 인천의 이미지를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경제협의체 운영을 토대로 다양한 연계·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해 산업과 물류 분야의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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