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맹성규 국회의원 후보, 제2경인전철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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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맹성규 국회의원 후보, 제2경인전철 공약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8.05.2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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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 노선 인천 연장, 남동구민 서울 접근 획기적 개선

    
                   제2경인전철 노선도<자료 제공=맹성규 후보 선대위>


 인천 남동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후보가 제2경인전철 건설 추진을 공약했다.

 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28일 보도자료를 내 “인천 남동구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구로~은계(시흥)~서창~도림~논현~남동산단~신연수~청학을 잇는 19.5㎞의 제2경인선 광역전철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근까지 국토교통부 2차관을 지낸 맹 후보는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차량기지 입출고선 9.4㎞)과 연계해 이 노선을 인천 남동구를 거쳐 연수구까지 연장하면 정부 투자 효율을 극대화하고 남동·연수구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며 “이러한 제2경인전철 건설 추진은 수인선 청학역 신설에도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맹 후보는 “제2경인전철이 건설되면 인천의 전철 소외지역인 논현·도림동과 청학동에서 서울을 오가는 통행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는데 청학동사거리에서 서울 구로역까지 현재 91분이 걸리던 것을 52.5분 단축해 38.5분이면 도착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선 형태의 차량기지 입출고선을 인천까지 연장하면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의 경제적 타당성 지표인 B/C(편익 대 비용) 비율이 높아져 사업 추진 동력을 얻게 된다”며 “이러한 제2경인전철은 2개 이상의 시·도를 지나는 광역철도이기 때문에 국비 70%를 지원받을 수 있어 지방비 부담도 줄어든다”고 덧붙였다.

 광역철도가 아닌 도시철도의 국비 지원 비율은 60%다.

 맹성규 남동구갑 국회의원 후보는 “제2경인전철 건설 추진은 ‘빠르고 편리한 남동 만들기’ 1탄”이라며 “남동구 교통 개선을 위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추진과 인천도시철도 3호선(남부순환선)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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