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7일 공로연수 및 4급 이상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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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7일 공로연수 및 4급 이상 인사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8.07.0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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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5급 이하 인사, 조직개편 후 2단계 인사 예정
    


 인천시가 오는 27일 4급(서기관) 이상, 다음달 10일 5급(사무관) 이하 하반기 보충인사를 실시한다.

 시는 보류했던 1일자 공로연수를 27일 시행하면서 4급 이상 인사발령을 동시에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어 다음달 10일 실시하는 5급 이하 인사의 전보단위는 5급 국 발령, 6급 이하 과 발령이며 내년 정기인사부터는 5급도 과 발령한다고 발표했다.

 시는 그동안 5급 이하는 모두 국 발령했으나 비효율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과 발령하는 것으로 인사규정을 개정했는데 경과기간 6개월이 지난 6급은 이번 보충인사부터 과 발령을 실시하고 경과기간이 1년인 5급은 내년 정기인사부터 적용하는 것이다.

 시는 인사발령에 앞서 오는 13일 승진 규모 등을 예고하고 16일 다면평가(3·4·5급 승진대상자)에 이어 20일 인사위원회에서 승진자를 결정한다.

 정년을 1년 앞둔 공로연수 대상자는 2급(이사관) 2명과 3급(부이사관) 5명, 4급 18~19명, 5급 18~20명이며 이중 3급 1명과 4급 2명은 명퇴를 선택했다.

 또 공로연수 대상자가 아닌 4급 1명이 명퇴했으며 평가담당관과 시 산하 공기업 본부장 자리가 2개(인천환경공단, 인천교통공사) 비어 있어 승진 규모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시는 당초 조직개편과 하반기 보충인사를 함께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조직개편은 행정안전부와의 협의 등이 필요해 상당한 기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자 우선 공로연수로 비는 자리 등을 채우기로 했다.

 이에 따라 조직개편안이 마련되고 9월 열리는 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거쳐 확정되면 2단계 인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2단계 인사에서는 시 산하 5개 공기업 수장(사장, 이사장)과 인천도시공사가 출자한 SPC(특수목적법인) 대표 등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시 관계자는 “조직개편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인사를 1, 2단계로 나눠 실시키로 했다”며 “정무경제부시장과 감사관, 대변인 등 6자리의 개방형 직위 공모도 공고하는 등 인사에 속도를 내고 있어 곧 박남춘 시장 체제가 갖추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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