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교육 강화에 인천진로교육원으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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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교육 강화에 인천진로교육원으로 대응
  • 이창열 기자
  • 승인 2018.07.2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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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오는 2022년 인천진로교육원 설립 추진



중학교 자유학기제 내실화와 자유학년제 확대 등 문재인 정부의 국정교육 과제로 진로교육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2022년 개원을 목표로 인천진로교육원 설립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인천진로교육원은 진로·진학 상담과 함께 체험공간으로 꾸며진다.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가 인천진로교육원을 찾으면 진로적성검사를 받고, 생애진로교육 설계를 위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드론과 가상현실(VR), 의료, 미디어 등 영역별 공간에서 초·중등 학교급에 따른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현재 남구 주안1동에 진로교육센터를 2016년부터 위탁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공간이 협소하고 진학상담 중심이어서 늘어나는 직업교육 수요를 따라가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시교육청은 밝혔다.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는 강원·충북·세종교육청이 진로교육원을 운영하고 있고, 전남도교육청은 지자체와 교육청의 대응투자로 진로교육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진로교육원 부지는 강화도 폐교나 인천시내에서 이전 재배치하는 학교 자리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인천진로교육원 설립은 교육감의 핵심 공약”이라며 “학생들의 꿈을 이루는 진로 맞춤형 교육 구현을 위한 컨트롤 타워로 기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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