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상생마을 5분 영화제작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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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상생마을 5분 영화제작 진행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8.09.2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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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딜사업 일환, 8주간 영화 제작과정 전반 경험



서구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10월 4일부터 11월 8일까지 매주 목요일 ‘상생 마을 5분 영화제작’ 교육을 진행한다.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이야기로 영화를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에는 다큐멘터리 영화감독이자 인천독립영화협회의 대표인 여백 감독이 강사로 참여한다. 참여 주민들은 시나리오 만들기, 콘티 제작, 영화 촬영 등 영화 제작과정의 전반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주민들이 직접 만든 ‘5분 마을 영화’는 오는 11월 진행되는 ‘야외 영화 상영’ 행사에서 함께 상영된다.
 
여백 감독은 부평구 청천동의 공부방을 중심으로 형성된 마을공동체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오순도순 공부방>으로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 초청된 바 있으며, 20여 년간 인천지역의 다양한 마을공동체에서 영화제작 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서구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영화제작과정을 통해 주민들이 마을과 자신의 삶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습득할 수 있으며, 주민 간 협업을 통해 소통하는 방식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프로그램의 운영 취지를 밝혔다.
 
서구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매월 1회 주민들을 대상으로 영화를 상영하는 ‘상생 마을 영화의 날’, 주민들이 직접 찍은 마을의 사진을 전시하는 ‘신현동 마을 사진전’을 진행하는 등,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의 부족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보완하고, 문화예술을 통한 마을공동체 형성을 돕고있다.

'상생 마을 5분 영화제작' 프로그램 신청은 인천 서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카페(http://cafe.daum.net/incheon-seogu-ss)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메일(nabijoah@hanmail.net)로 제출하거나, 서구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032-299-700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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