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의 섬 프로젝트, 문갑도편 3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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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의 섬 프로젝트, 문갑도편 3일 열려
  • 배영수 기자
  • 승인 2018.11.02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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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성동 갤러리에서 20일까지



시각장애인의 섬 프로젝트 4번째 문갑도편이 11월3일(토)부터 20일까지 북성동갤러리(헤이루체)에서 열린다.  

‘문갑도에서 사진하기’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사진전문갤러리 '북성동갤러리’와 일반인의 사진 활동 공간인 ‘사진공간 배다리’가 기획한 ‘섬에서 사진하기’ 프로젝트다. 문갑도는 볼음도, 아차도, 제주도를 거쳐 4번째 방문한 섬이다.

이 프로젝트는 시각장애인 사진가들이 사진을 통하여 사회와 소통하고 봉사하며 사진활동을 하는 문화 활동으로 2016년 볼음도에서 첫 진행을 하였다. 1박2일 섬에 들어가 봉사와 촬영과 전시까지 하고 돌아오는 프로그램이다.
 
북성동갤러리와 사진공간 배다리는 2012년 사진공간 배다리 개관전을 시각장애인 전시로 시작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시각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지원해 왔다. 촬영장비 지원, 사진캠프 실시, 사진워크샵 실시, 전시지원, 작품판매 등을 통하여 촬영과 교육을 시도하였다.
 
현재 북성동갤러리는 이번 문갑도에서 사진하기와 같이 사진 활동과 봉사활동을 겸하는 ‘섬에서 사진하기’, 프로사진가와 함께 작업하는 ‘1:1 프로젝트’, 단체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소피칼 따라하기’ 등 기획성 활동과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개인 작업 및 그룹작업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가고 있다. 또한 이렇게 만들어진 작품을 판매하기 위한 방안도 구상하는 등 이들의 작업을 상품화 하는데도 힘쓰고 있다.
 
‘문갑도에서 사진하기’는 ‘사진공간 배다리’와 ‘북성동갤러리’, ‘큰솔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하고 있다.

3일 오프닝은 오후 4시며 이에 앞서 3시에 최병관 교수가 기념특강을 한다.

사진 작업에는 정안인 사진가로  김원곤 김신애 고정남 손미화 이상봉이 참여하고, 시각장애 사진가로 김덕주 김유수 김현정 손채린 신재혁 이형진  이혜성 조한솔 최승호 한유림 황태경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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