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교원의 권익과 전문성 지키고 역량 강화할 것"
국내외 한국어 교원을 위한 복지 증진과 교권 보호, 재교육을 통한 역량 강화, 해외 파견 지원, 한국문화 교육 등 한국어 교원의 역량과 권익을 증진?보호하기 위한 국제한국어교원협회(GKTA)(회장 유재명, 이하 국한협)가 설립돼 인천시 중구(하늘달빛로64번길)에 자리를 잡았다.
지난 2005년 ‘국어기본법’시행을 근거로 국가공인 자격인 한국어 교원 자격 발급이 시작된 이후 자격을 받은 교원의 숫자가 3만 명을 넘어섰지만 관련 정책 부처의 재교육 프로그램은 횟수도 턱없이 부족하고 여전히 진입 장벽도 높다. 국한협은 교원들의 역량 증진하고, 교원의 권익과 전문성을 스스로 지키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어 교원이 자발적으로 모여 설립했다.
국한협 관계자는 “한국어 교원 관련 소관 부처인 문화부, 외교부, 교육부, 법무부, 여성부 등과 민·관 협업을 통하여 책임 있는 관리체제와 교원들의 전문 과정 강화를 뒷받침하는 방향으로 한국어 교원에 대한 정책이 적극적으로 전환되어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한국어 교원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보루이자 정부 정책의 민간 협력자로서 적극적으로 교원 정책을 설계하고 주도할 수 있는 대표 단체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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